가스레인지에 불을 잘 붙이지 못하면 독특한 가스 냄새가 난다. 예전에 가스 냄새는 인공적으로 난 것이라고 텔레비전에서 본 것 같은 기억이 있다. 그게 사실이야? 나는 뭔가 궁금해서 그것을 찾아봐야겠어!

가스는 무취?

사실, 다양한 연료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가스는 무색 무취이다. 가스 사업법은 가스가 누출될 경우 즉시 알 수 있도록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냄새를 내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가스 냄새는 화학물질을 섞은 ‘부취제’를 사용해 만들어진 것. ‘가스사업법’에는 성분의 내용까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사업자마다 미묘하게 냄새가 다르다.

예를 들어, 양파의 썩은 냄새, 마늘 같은 냄새, 석탄 가스 같은 냄새 등이 있다고 한다.

그렇군요. 가스 누출의 위험을 빨리 감지하기 위해서는 즉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냄새여야 한다.

가스 냄새가 날 때? 올바른 대처법.

가스 냄새가 나면 가스 밸브나 가스 미터기의 밸브를 잠그고 창문이나 문 등을 크게 열어 환기시킨다. 주의하고 싶은 것은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환풍기나 방의 전등, 벽 등의 스위치류를 켜거나 끄지 않도록 한다. 이는 스위치를 켜고 끄면 작은 불꽃이 발생해 불꽃이 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스 냄새가 한참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가스 사업자에게 연락합시다. 가스 사업자에서는 가스 누출이나 가스 사고 등에 대비하여 24시간 체제로 담당자가 상시 대기해 주신다고 한다. 현장 상황 등을 전달함으로써 사업자의 대응이 필요한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스경보기가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경보기의 유효기간은 5년. 즉, 5년 이내에는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가스를 사용할 때, 환기를 확실히 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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