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인류가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온 태양.
지금이야 말로 태양이라는 존재가 항성이며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옛날 사람들 입장에서는 ‘저 눈부신 게 뭐야!’ 정도의 것이었다.
확실히 따뜻해서 그곳에 있으면 세상은 빛으로 가득 차 있고 없어지면 세상이 어두워지고. 또 열심히 그 존재를 보려니 눈이 아프다… 신이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지.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 현대인들도 가까운 태양을 그렇게까지 모르지 않을까? 역시 ‘빛나고 눈부신 녀석’ 정도의 인식이지 않을까?
실은 태양은 그 빛에 주목하는 것만으로도 더욱 가까이 느껴지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계실까!?
지구에서 태양까지는, 빛의 속도라면 8분 20초 걸린다.
빛의 빠르기는 초속 299,792,458미터.
8분 20초… 엄청 가까워! 역세권이라고 역까지 10분 정도 걸리는데 그보다 가깝다니 이제 동네라고 해도 좋지. 빛의 속도만 낼 수 있으면 되는 걸까?
여러분께 사과해야겠다… 진기하게 해서 미안하다….
빛의 속도는 약 초속 299,792,458미터. 알기 쉽게 하면 약 초속 30만 킬로미터. 즉, 1초에 약 30만 킬로미터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을 인류가 실현하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만큼 빠른 빛으로 8분 20초가 걸리니 엄청나게 먼 곳에 태양은 있는 셈이야.
그 거리가 무려… 대략 1억 5000만 킬로미터…. 평균 보행 속도가 대략 시속 5킬로미터이므로 걸어서 갈 수 있으면 3000만 시간이 걸린다. 즉… 125만 일. 그래서 대략 3425년이 걸리는 계산이 된다…. 서기보다도 길잖아. 뛰어가면 더 빠를까….
빛의 시간으로 보면 동네인데… 인간의 시간으로 보면 전혀 동네가 아니지….
참고로 인류가 유인 탈것으로 낸 최고속도가 대략 시속 4만 킬로미터이므로 계산하면 대략 157일이면 태양까지 갈 수 있다. 즉… 빛은 그 2만 7000배의 속도로 나아가고 있는 셈이니… 얼마나 빛은 빠른가….
사실, 현시점에서는 빛보다 빠른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 빛은 지금 단계에서는 우주에서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우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보면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걸어서 편의점에 갈 정도의 감각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지구와 태양은 가깝게 느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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