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은 매우 편리하다.

거미줄은 사냥감을 잡는 덫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을 나는 데에도 이용되는 것처럼 거미줄은 응용 범위가 매우 넓은 것이다.

탈피나 산란 시에는 실로 만든 둥지에 몸을 숨기거나 알을 옮기기 위해 실을 이용하는 거미도 적지 않다. 거미줄은 단백질로 만들어졌고 실 자체는 전혀 무해하다. 거미줄은 점착성이 강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 자체에 점착성은 거의 없다.

거미줄은 일부 실에 점액이 묻어 있기 때문에 점착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실은 끈적임이 강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거미는 실을 식량으로 재사용하기도 한다.

거미줄은 강도가 높고 신축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미줄은 같은 굵기의 철의 5배 강도가 있다고 한다. 실 굵기를 연필과 같게 한 거미줄이 있으면 비행기에서도 휘감긴다고 한다.

이 놀랍도록 강인한 거미줄을 누에 실처럼 이용하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거미줄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은 어렵다. 거미줄로 천 제품을 만드는 것은 매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다.

19세기에 마다가스카르에서 거미줄을 사용한 융단이 만들어졌다. 현재 미국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양탄자를 만들 때 거미를 잡는 사람이 70명, 양탄자를 만드는 사람이 12명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 정도 수의 인간이 협력하여, 완성에는 4년이나 되는 세월이 걸리고 있는 것이다.

거미줄을 누에실처럼 이용하려면 비용도 시간도 너무 들고 실용은 어렵다….

하지만 2013년 5월 섬유기업 Spiber 주식회사가 인공 거미줄 양산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Spiber는 거미줄 양산화와 제품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6년에 걸쳐 실용화 전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을 양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거미줄을 이용한 제품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공 거미줄로 만들어진 파카도 만들어지고 있으며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거미줄을 이용함으로써 인간과 부딪혀도 안전한 자동차 개발도 예정돼 있다.

부딪혀도 안전한 자동차가 어떤 것인지 이미지를 알 수 없지만 실용화되면 교통사고가 급감할 것 같다. 인간에게도 거미줄은 고마운 것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거미

정리

거미는 실로 하늘을 난다는 잡학을 소개했다. 거미는 거미줄을 이용해 글라이더처럼 하늘을 날아다닌다. 날개도 없는데 대륙 사이를 날아 이동하는 거미도 있다니 놀랍다.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작은 거미에 국한되지만, 거미에게 실은 살기 위해 필수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인간에게도 거미줄을 이용할 기회가 늘어날 것 같다.

거미줄은 꿈의 소재처럼 말해지는 경우가 많다. 회의적인 의견도 있지만 부딪혀도 안전한 자동차 등 어디까지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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