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나는 누군가가 고양이를 산책시키기 위해 벨트를 매는 것을 보았다. 우리 고양이 밖에 내놓은 적이 없는데 혹시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하고……. 갑자기 걱정이 되어서, 나는 고양이가 산책을 할 필요가 있는지 알아봤다.

고양이는 실내 사육이 기본이다.

반려묘에게 산책은 필요 없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고양이가 산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 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동물이 풍부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 같은 동물복지의 ‘환경 엔리치먼트’라는 개념에서 왔다고 한다. 풍요로운 삶은 동물 본연의 삶을 의미한다.

개들은 원래 집단으로 사냥감을 쫓으며 살았기 때문에, 산책은 운동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양이는 단독으로 하는 매복형 사냥이었기 때문에 원래 장거리를 달리는 습성이 없다. 다시 말해서,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은 운동을 부족하게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원래의 길고양이들과 밖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이 그들의 영역을 순찰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반면에, 어린 시절부터 집에서 자란 고양이들은 집 안을 영역으로 인식한다. 밖을 잘 보는 것은 나가고 싶다기보다는 침입자가 없는지를 지켜보는 것 같다.

기르는 고양이를 밖으로 내보낼 위험성이 있다.

밖은 집고양이들에게 위험한 곳이다. 예를 들어 밖에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는 차가 위험한지 모르고 교통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길고양이와 싸우다가 감염병에 걸리거나 쫓겨 길을 잃거나 거세되지 않으면 불행한 새끼고양이를 늘리게 된다.

고양이가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궁리를 해주자.

산책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안전하고 즐겁고 심신 모두 스트레스를 참을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싶은 것이 주인의 마음. 우선은 캣타워처럼 높낮이 차이가 있는 공간을 준비합시다.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행동 범위는 좁고 위아래 이동만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된다고 한다. 터널이나 고양이 길들이기로 사냥 본능을 자극하는 놀이를 도입하는 것도 추천.

산책시킬 경우에는 제대로 준비를 하고 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산책시키려면 목줄에 매는 리드가 아닌 팔을 통해 착용하는 하네스를 사용한다. 고양이는 몸이 부드러워서 목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네스를 싫어하는 고양이는 익숙해질 때까지 집 안에서 연습을 합시다. 간식을 입은 상태로 주면 거부감이 덜하다고 한다. 놓고 내리는 것은 점프할 때 등에 걸려 위험하므로 시간을 정해 연습합시다.

하네스에 익숙해지면, 베란다나 정원에서 산책 연습을 합니다 (탈주에 주의!). 안아주고 집 주변을 걷기만 하면 된대. 백신 접종이나 벼룩이나 진드기 예방도 잊지 마시길.

마이크로칩은 네가 길을 잃었을 때 유용하다. 몸속에 심다니 무서운 기분도 들지만, 고양이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예방주사와 같은 정도라고 한다. 비용은 몇천 엔에서 1만 엔 정도이며 내구 기간은 약 30년이다.

우리 고양이는 밖을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나는 그것이 사실 영역을 지키기 위해 감시하고 있었는지 몰랐다. 왠지 고양이인데 감시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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