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식물을 아주 좋아하는 나. 방에 장식하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로도 즐길 수 있고 왠지 릴랙스할 수 있는 기분이 든다.

오늘도 거실의 관엽 식물에 물을 주다 보면 흙 표면에 하얀 솜 같은 것이 묻어 있다.

“이게 설마 곰팡이!? 소중하게 키우고 있는데, 왜 곰팡이가 자라버렸어?” 중요한 관엽식물이 시들면 큰일입니다! 대책도 알고 싶고, 빨리 조사해봐야지!

관엽식물의 흙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원래 곰팡이는 온도, 습도, 영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발생한다. 따라서 토양과 비료에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관엽식물은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자라기 쉽고 순식간에 번식하게 된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곰팡이가 잘 피는 환경이 된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다.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
비료를 너무 많이 주는 것.

관엽식물에 곰팡이가 생기는 주된 원인은 그것의 설치 장소이다. 창문이 없고 통풍이나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두면 화분 내부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게다가,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흙의 표면이 항상 습하거나 비료를 너무 많이 주는 경우에도 곰팡이가 선호하는 환경을 만들어낸다.

관엽식물의 흙곰팡이 대처법 & 예방책.

관엽 식물의 흙에서 자라는 흰 솜 곰팡이는 식물에 해롭지 않다. 오히려 자라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생김새가 나쁠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자랐을 때는 아래의 방법으로 바로 제거합시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제거하고 신문지 등에 펴 알코올 소독을 한다.
목초액을 뿌리다.
곰팡이를 건조시켜 시들게 하고 흙에 섞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의 흙을 갈아 넣다.
화분마다 흙을 갈아 넣다.

관엽식물의 흙에 난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는 곰팡이가 잘 피지 않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햇볕과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이동시키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화분에 습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옮겨 심거나, 받침접시에 쌓인 물을 바로 버리는 등의 대책도 효과적이다. 떨어진 잎은 땅 위에 방치하지 말고, 표면에는 무기질 흙을 사용하면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흙 표면에 우드팁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넘겨보면 곰팡이가 피어 있을 수 있으니 숨길 필요가 없다면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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