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성관계에서 주의해야 할 성병과 감염경로.

임질.

임질은 ‘임질균’이라는 병원균에 의한 성 감염이다. 침이나 땀 등에는 균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성행위나 구강성교 이외에는 감염이 거의 없다. 섹스와 펠라치오 모두에서 전염되기 쉽지만 커닐링구스에 의한 감염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는 2~7일이며, 남성은 강한 배뇨 통증과 식도염, 노란색 고름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여성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배뇨통, 성관계 통증, 부정출혈, 황록색 종기, 자궁경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강에 감염되면 목이 붓거나 통증, 발열 등이 생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않는다. 임질균의 인두 감염은 성기보다 덜 치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신중한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증상을 깨닫지 못하고 파트너나 여러 사람을 감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위화감이 느껴지면 병원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읍시다.

매독.

매독은 ‘매독 트레포네마’라는 병원균에 의한 질병으로 최근 발병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피부와 점막이 생식기, 입, 항문 등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에 닿으면 체액과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드물긴 하지만, 키스나 같은 식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행동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는 3주 정도이며, 발병하면 여성은 음부에, 남성은 음경의 유두에 통증 없는 혹이 생긴다. 구강 섹스로 감염되면, 입에 종기가 생길 수 있다. 이 증상은 몇 주 후에 낫지만 낫지는 않을 것이다. 3개월 정도 지나면 균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2기 증상인 손바닥과 발바닥의 붉은 발진, 목이 붓는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2기 증상도 몇 주에서 몇 년이면 낫고, 3년 이상 지나면 온몸에 고무 같은 종양이 나타난다. 결국 눈이 멀거나 심장, 혈관, 신경에 장애가 생기고 최악의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감염을 확산시키지 않기 위해서든,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든 어떤 증상이 확인된 단계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하도록 합시다.

클라미디아.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균에 의한 성 감염병으로, 성관계뿐만 아니라 구강 섹스나 항문 섹스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남성의 구강 성교는 여성의 구강 성교보다 구강 내 감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잠복기는 1~3주이지만 남녀 모두 초기 단계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나면 남성은 배뇨 통증, 작열감, 여성은 종기 증가, 성관계 통증, 음경 가려움증을 많이 보인다. 목에 감염되면 인두염이나 만성편도선염 등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행위나 구강성교로 쉽게 전염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어려워 나도 모르게 감염돼 퍼지는 경우가 많다. 빠른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

성기포진.

포진에는 성기에 발병하는 ‘성기포진’과 입가에 발병하는 ‘입술포진’이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곳은 다르지만, 같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다. 포진이 있을 때 구강 섹스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성기나 입을 감염시킬 수 있다.

생식기 포진은 잠복기가 2일에서 5일이다. 생식기 포진의 경우, 여성은 외음부와 질 주위에, 남성은 유두와 음경에 작은 수포가 나타난다. 네가 그것을 입에 넣으면, 너의 입술과 주변에 물집이 생길 것이다. 통증을 동반하는 피부 처짐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지만, 성기포진은 매우 재발하기 쉬운 질병이다. 한 번 감염되면 평소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항상 몸속에 잠복한다. 감기나 항생제 투여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등에 재발해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숨어있는 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피부와 피부가 접촉하지 않도록 성관계나 구강 섹스 시에는 콘돔을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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