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섹스의 성 감염병 예방법과 주의점.
성기와 구강 내를 청결하게 한다.
성병은 입이나 성기에 숨어있는 병원균이 체액이나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성행위나 구강성교를 하기 전에 양치질이나 목욕을 하여 몸을 청결하게 유지합시다.
또 구강에 상처나 구내염 등 염증이 있을 때는 특히 감염 위험이 높다. 구강 섹스는 삼갑시다. 한 가지 대책으로 구강성교 후 소변을 보면 요도에 침투한 균을 어느 정도 배출할 수 있다. 의식적으로 하면 위험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콘돔이나 랩을 사용한다.
남성에게 구강 섹스를 할 때, 콘돔을 착용하는 것은 성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드물지만 정액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고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먹은 남성의 정액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 콘돔을 이용하여 성병과 알레르기 모두에 대한 대책을 세웁시다.
하지만 콘돔을 착용하고 구강 섹스를 한 후에 같은 콘돔으로 섹스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콘돔이 손상되었거나 구강 내 감염 병원균이 콘돔에 묻었을 수 있다. 삽입 전에 반드시 새 베어백을 다시 착용합시다.
여성과 구강 섹스를 할 때, 랩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성 감염은 체액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여성 성기를 단단히 덮어라.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치아를 세우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구강성이나 성행위 경험이 있으신 분은 정기적으로 성 감염병 검사를 합시다. 새로운 파트너가 생기면 우선 둘이서 함께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안심이 된다.
파트너가 성 감염병에 감염됐을 경우 한쪽이 치료를 해도 또 상대방으로부터 감염되는 ‘핑퐁 감염’ 우려가 있다. 무증상으로 감염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둘이서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이상이 있을 때에는 신속히 병원에서 검사·치료를 합시다. 검사 방법은 검사하고자 하는 성 감염병의 종류와 남녀에 따라 다르다. 남성은 비뇨의학과, 감염병 전문병원, 여성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에 따라, 피부과 검사도 가능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성병은 근본적으로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 질병이다. 방치하면 병원균이 몸속에 남아있는 채로 병이 계속 진행된다. 클라미디아나 임질 등은 합병증으로 인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조기발견·조기치료를 해야 한다.
성 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종종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증상에 따라 바르는 약 같은 외부 약을 사용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주사나 수액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입원이나 수술까지 치료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치료가 재발하거나 치료 상황에 따라 균을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일단 감염이 되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4 페이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