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당신은 귀를 청소할 수 없지만, 당신의 귀지를 방치할 수도 없다. 균형이 중요하다.
원칙적으로 귀에 ‘손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귀지가 쌓였을 때는 제거해도 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덩어리 등이 밖에서 보이는 경우이다. 가능하면 스스로 잡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핀셋 같은 것으로 안전하게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귀 청소는 원칙적으로 스스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시다.
반면 노인, 중이염 등 수술을 한 사람, 습한 귀지가 많은 사람은 귓속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귀 청소가 필요하다. 케어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나 주치의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합시다.
또한, 귀청소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해서 귀지를 1년 이상 장기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귀지가 너무 많이 쌓이면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경우에 따라 중이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해지면 귓속이 가렵기만 할 뿐 아니라 염증이 악화돼 군침이 돌 수 있다. 게다가 진균(곰팡이)이나 녹농균 등이 발생해 ‘악성 중이염’이 생길 수도 있다. 악성이라고 해서 암은 아니지만, 치료 기간도 상당히 길어져 까다로운 질병이다.
어떤 것이든 너무 과하거나 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귀 청소를 하지 말라는 조언과 귀지를 너무 많이 쌓지 말라는 조언은 모순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묘한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