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는 매일 작업을 하는 일꾼이다.
비버는 일꾼이라는 잡학 영어 표현에 ‘비버처럼 바쁘다’나 ‘비버 같은 일꾼’ 같은 구절이 있다.
부지런히 재료를 옮기고 댐이나 둥지를 만들고 또 보강하기 위해 늘 일하는 비버의 모습에서 이들을 ‘부지런의 상징’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앞니가 큰 친구가 비버 같다고 해서 놀림받던 기억이 났다…. 놀리는데 비버 이름을 내다니 말도 안돼!
부지런히 일하는 열심히 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비버처럼 일하는 사람이네!”라고 칭찬해줬으면 좋겠다.
우주에서도 보이는 ‘세계 최대의 비버댐’
비버가 만든 세계 최대의 댐이 캐나다 우드 버팔로 공원에 있어.
그 길이는 무려 850m! 너무나도 커서 나사의 위성사진이나 구글어스에도 찍혀 있다는 것이다! 이 비버댐의 건설은 1970년대에 시작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아마 여러 대에 걸쳐 커졌을 것이다.
인간도 몇 대에 걸쳐 사업이나 장사를 계승하지만, 비버의 세계에서는 부모에서 자식으로 댐을 만드는 건축 기술이 계승되어 가는 것이다.
우주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의 댐을, 세대가 바뀌어도 부지런히 만들어온 비버의 모습을 상상하면, 그 일하는 모습에 감동받는다….
정리
비버에 관한 잡학 정리 자신의 생활 터전을 만들기 위해 강을 막아버리는 건축 기술을 가진 비버. 바로 숲의 천재 건축가지. 그리고 그 댐으로 인해 생긴 연못에는 수초가 자라고 생물이 모여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다고 한다.
둥지를 만들기 위해 건설한 댐이 다른 생물에게도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니 비버는 알 리가 없을 것이다.
그저 부지런히 댐을 건설하고 둥지를 만들고, 또 그 보강을 위해 매일 계속 일하는 비버. 왠지 모르게 천연덕스럽게 생각되어 완전히 비버 팬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