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알고 싶은 피임에 대한 지식.
콘돔 보존 방법에 주의할 것.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해도 콘돔 자체가 열화되면 제대로 착용하지 못하거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피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응급피임약이 필요할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
침실 서랍 등 상온에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상자나 콘돔 케이스에 넣은 채 보관합시다. 지갑 등 좁고 충격이 많은 장소나 옷장 등 방충제 근처에 두는 것은 열화가 진행되므로 피한다.
사이즈에 맞는 콘돔을 사용한다.
콘돔 손상의 원인으로는 크기가 맞지 않는 콘돔을 사용해 공기가 들어가거나 무리하게 착용하는 것이 꼽힌다.
콘돔은 길이가 아니라 지름으로 선택된다. 기준으로, 휴지의 심보다 두꺼운 경우에는, L이나 LL 사이즈를 선택하도록 합시다. 반대로 휴지에 틈이 생길 정도로 얇은 경우에는 S-M 사이즈가 된다.
윤활 젤을 사용한다.
삽입 중 충분히 촉촉하지 않으면 질 내에 스치는 통증이 생길 뿐만 아니라 콘돔 미끄러짐이 심해져 손상 위험이 높아진다.
윤활젤리나 미리 젤이 도포된 콘돔을 사용하여 원활한 움직임을 지원합시다. 불편함을 줄이고 정신적 부담을 덜 수 있어야 한다.
저용량 알약을 일상적으로 복용한다.
저용량 알약을 매일 복용하면 콘돔이 손상되거나 떨어지더라도 임신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저용량 약은 먹기 시작하자마자 효과가 있지 않다. 최소 1주일 정도 복약을 계속하면 피임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므로 그때까지는 콘돔 등으로 피임을 하도록 합시다.
또한, 만약 저용량 알약을 복용하는 것을 잊었거나 구토나 심한 설사로 피임 효과를 얻지 못했다면 긴급피임약을 함께 사용할 수 있거나 약을 처방하는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자가 판단하거나 저용량 알약을 많이 먹는 등의 행위는 절대 하지 맙시다.
긴급피임약의 효과와 주의점을 미리 알고 만일을 대비하자.
피임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피임에 실패하여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고 긴급피임약 복용을 합시다.
단골 병원이 휴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이용 가능한 병원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긴급피임약이 처방되어 손에 도착하면 바로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하도록 합시다. 만약 네가 약이나 증상에 대해 불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