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는 몸에 개미를 먹인다!?

까마귀를 좋아하는 사람은 목욕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것 같다….

무려 자신의 몸에 개미를 먹인다는 ‘개미욕’도 자주 한다고 한다. 개미집 위에 털썩 주저앉아 날개에 개미를 비비거나 일부러 개미를 자신의 몸에 붙이는 것이다.

이 행동은 개미가 내는 ‘기산’이라는 물질을 몸에 비비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물질은 방충제 같은 역할을 해 기생충이 더 붙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알고 하는 것에 감탄한다.

대량의 개미가 까마귀의 몸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광경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광경을 마주했다면 ‘까마귀가 개미한테 당하고 있다!’고 착각했을 수도 있다.

참고로 개미를 이용해 몸을 깨끗이 하면서 개미를 잡아 먹는대. 역시 까마귀…. 일석이조다.

굴뚝 등의 꼭대기에 멈춰서, 연기로 날개를 펄럭이다.

또한 목욕탕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맞는 ‘연욕’이라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이것도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연기를 맞음으로써 젖은 날개가 마르다. 또한, 연기로 깃털 속에 섞여든 기생충을 내뿜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한다.

인간이 내뿜는 연기까지 이용해 몸을 깨끗이 하는 까마귀의 영리함에 그저 놀라울 뿐이야. 굴뚝 근처에 까마귀가 서 있었다면 그건 그냥 우연이 아니라 ‘해수욕 중’이라는 것을 떠올려 보면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까마귀

정리

쓰레기를 뒤지거나 밭을 헤집는 까마귀가 사실은 너무 예뻤다는 잡학을 소개했다. 설마 개미까지 부리며 몸 관리를 하고 있을 줄이야… 놀라웠어. 또한, 연기로 연기를 내뿜는 행위는 영리하다고 하는 까마귀의 지혜에서 탄생한 행위일 것이다.

확실히, 까마귀의 몸은 빛나는 듯한 광택이 있다. 쓰레기에 범벅이 되어 더러운 새라고 생각했던 까마귀지만, 실은 손질에 여념이 없다. 매우 아름답고 좋아하는 새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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