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포에는 3종류가 있다
자, 지방세포에는 위에서 소개한 백색지방세포 말고도 갈색, 베이지 이렇게 총 3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까?
‘지방’ 세포라고 하면 왠지 살이 찔 것 같은 세포 같기도 하지만 실은 ‘살 빼는 지방’이라는 것도 존재하는 것이다.
① 백색지방세포
먼저 이미 소개된 백색지방세포는 에너지를 몸속에 저장하기 위한 것.이른바 살찌는 지방이다.
「와샤 살찌고 싶지 않아! 왜 지방을 축적할 필요가 있지!」라고 외치고 싶어지는 참이다.하지만 지방을 쌓아두면 위급할 때 그 지방을 에너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생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기능이다.
참고로 보통 체형의 성인에서 이 백색지방세포는 250억~300억 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② 갈색지방세포
갈색지방세포는 체내 에너지를 열로 변환해 밖으로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것.백색지방세포와는 반대로 살이 빠지는 지방이다.
이 지방세포는 아기 때 많이 있는데 성장하면서 그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중년이 되면 살이 찌기 쉽다는 것은 이 갈색지방세포의 수가 줄어드는 것도 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갈색지방세포의 주 분포 부위는 목둘레·견갑골둘레·겨드랑이·심장과 신장 주위이다.확실히 이 근처에는 지방이 붙기 어렵다.
③ 베이지지방세포
베이지지방세포는 2012년 그 논문이 발표된 지 얼마 안 된 새로 발견된 것.백색지방세포가 한랭의 자극에 의해 변이된 것이다.
이 지방세포는 갈색지방세포와 비슷한 열을 만들어내는 작용을 한다.「흰색」과「갈색」의 중간이니까 「베이지」란, 꽤 안이한 네이밍이다.
자, 베이지 지방세포는 추운 곳에 있거나 적당히 운동함으로써 그 수가 늘어난다.그러나 수명은 짧게는 20일 정도면 대부분 없어진다고 한다.즉,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은 매일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리
이번 시간에는 지방세포에 대한 잡학을 소개했다.지방세포에는 3종류가 있으며, 각각 백색지방세포·갈색지방세포·베이지지방세포로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몸에 에너지를 저장해 두기 위한 백색지방세포의 수명은 10년으로 길다.이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소멸되는 것이 아니므로 폭음폭식을 하면 다시 세포가 커지고 만다.
반면 갈색지방세포나 베이지지방세포는 몸에서 열을 방출하는 기능을 가진 살이 빠지는 지방이다.갈색지방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수가 감소하고 베이지지방세포는 수명이 짧다.
살이 찔 때는 눈 깜짝할 사이인데 살이 빠지는 데는 이들 지방세포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아, 인생은 잘 되가네.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