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잡학①] 하루 방귀 평균 횟수는 8회
방귀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해 온 학자도 있고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다.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방귀 평균 횟수는 남녀 모두 8회였다고 한다.
이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건강한 자원봉사자 10명에게 평소 식사 외에 베이크드빈스 캔을 먹도록 한 뒤 직장 카테터를 찔러 24시간 방귀의 양을 측정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남녀 모두 같은 8번의 방귀가 관측됐다.덧붙여서, 이 방귀에는 단발의 것 뿐만 아니라 연속의 것도 포함한다.24시간에 8번 방귀라는 것은 단순 계산으로 3시간에 한 번 방귀를 뀌는 셈이다.여러분의 감각으로 봤을 때 이 횟수를 어떻게 느낄까.
[추가 잡학②] 방귀를 너무 참으면 병이 난다
방귀를 참는 것은 몸에 해롭다
‘방귀→입으로 설’을 제창하고 있는 콜린스 씨는 방귀를 가급적 참지 말라고 권한다.2010년 메탄과 소화관에 대해 다룬 연구에 따르면 장내에서 생성되는 황화황 메탄 등 가스의 대부분은 항문이나 폐에서 배출된다고 한다.
즉, 열심히 방귀를 참았다가 배가 불룩해져 복통이 일어나고 만다.심한 경우에는 결장(맹장·직장 이외의 대장 부분)에 자루 같은 것을 만들어 감염되어 휴게실염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즉, 방귀는 참지 말고 가능한 한 내보내는 것이 좋다.주변에 사람 없는 곳으로 옮겨 다 내놓자.
[추가 잡학③] 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안 된다
보통 방귀는 공기에 섞여 확산되면서 냄새가 사라진다.그러나 우주에서는 공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덩어리로 떠다니며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또 방귀는 가연성 가스이므로 우주선 안에서 방귀를 뀌면 가스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우주인은 우주에서는 화장실에서 방귀를 뀌는 것이 금지돼 있다.
정리
이번 잡학은 어땠을까.방귀를 참으면 입에서 나온다는 끔찍한 소문은 사실이었다! 가스가 혈액에 흘러들어 숨이 되어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입은 음식을 먹거나 말하는 기관이다.거기서 방귀 가스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왠지 시들어 버린다.
방귀는 참지 않는 편이 좋다.’하고 싶으면 그 자리에서 낸다’를 철저히 하자!
방귀를 뀌면 창피하다고 생각하지만 참으면 결국 입 밖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면 참는 것이 더 안 좋은 일이라는 풍조가 확산될 수도 있다.그렇다고 할까,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