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룰 개정에 따라 등번호가 자유롭게!
2015년 FIBA의 규정 개정이 있어 NBA나 B리그와 마찬가지로 등번호는 0~99번까지, 어떤 숫자를 써도 OK라는 것이 됐다. 고등학생 이하 대회에 관해서도 2017년부터 비슷한 규칙이 인정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1~3번의 등번호를 더 볼 기회가 늘어나지 않을까!
농구선수는 등번호로 역할이 정해져 있어?
농구선수는 등번호로 역할이 정해져 있다는 잡학농구의 등번호는 1~3번 이외의 번호라면 무엇이든 OK일까? 야구에서는 보통 1번이 투수, 2번이 포수, 3번이.. 이어 마지막은 9번. 벤치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더 많지만 일단의 기준이 있다.
사실 농구에도 포지션을 나타내는 번호가 있어. 등번호와는 별개로 ‘포지션 번호’가 되는 것이 있는 것이다.
1번…포인트가드 : 볼 운반의 키가 되는 포지션.
2번… 슈팅가드: 아웃에서의 슛 담당.
3번… 스몰포워드: 어쨌든 점수를 따는 담당.
4번… 파워포워드: 센터만큼의 수비력과 리바운드력이 필요하다.
5번… 센터 : 공수의 빈틈으로 골밑 담당.
등번호에도 역할을 나타내는 의미가 있어 아래와 같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
4번… 캡틴.
5번… 부주장.
6번… 슈팅가드.
7번… 스몰포워드.
8번… 파워포워드.
이상의 5개가 레귤러로, 9번 이후에는 대기하고 있다. 2015년까지 FIBA 주최 대회에서는 1~3이 NG일 뿐만 아니라 4번부터 연속 번이어야 하는 규칙이 있었다. 그 때문에 위와 같은 등번호로 하고 있는 팀도 많지 않았을까.
슬램덩크를 보고 있으면 확실히 4번은 골리이고, 5번은 안경군. 다른 멤버는 입부 순서 등으로 제각각이지만, 4번부터의 연속번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인아웃 자유자재 플레이로 활약하는 스몰포워드의 포지션 3번과 4번 등번호를 조합한 등번호 7은 에이스 넘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더 이상 까다롭게 굴지 말아줘… 라는 것은 촌스러운 짓이야.
아래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스몰포워드 르브론 제임스의 플레이집을 소개해두자. 7의 등번호는 달고 있지 않지만 그도 어엿한 에이스이다.
등번호 23은 농구선수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제임스의 등번호 23은 농구계의 신 마이클 조던과 같은 등번호다.
또 LA 레이커스의 슈팅가드로서 노린 먹잇감은 확실하게 처리하는 ‘블랙 맘바’라는 별명을 자랑했던 코비 브라이언트의 등번호는 조던을 뛰어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24였다.
사실 23이라는 등번호는 조던의 번호이기도 해서 선수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등번호지. 지금의 농구계에서도 23번의 등번호를 의식하고 있는 선수는 꽤 있어!
과연 조던. 그 신의 모습은 아래의 잡학에서도 만끽해 보길 바란다.

정리
좁은 코트 안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는 농구 세계에서는 심판의 신호와 겹치기가 까다로워 오랫동안 1~3번 등번호를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상식도 근래에는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등번호의 자유도가 높아지면서 선수들은 더 자기 어필을 하기 쉬워졌을지도 몰라. 등번호는 그야말로 선수를 상징하는 것. 이를 계기로 선수들이 보다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면 무엇보다 그렇다.
4번부터 시작되는 전통 있는 형식도 애착이 가지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