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을 일으키는 3가지 원인.

고혈압.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며, 고혈압이 그 원인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최고혈압(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혹은 최저혈압(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 진단에서도 최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을 웃돌면 뇌경색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고혈압은 약 4,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을 조절함으로써 뇌혈관 장애의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혈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동맥경화를 악화시켜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

당뇨병은 현대의 역병이라고도 하며, 당뇨병 예비군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약 30% 정도가 발병하며, 혈당(혈액에 포함된 포도당)이 만성적으로 높아지는 질병을 말한다. 1,000만명 정도가 당뇨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며 생활습관병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다.

최근 당뇨병이 증가함에 따라 죽상 혈전성 뇌경색이 증가하고 있다.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에 다량 존재하는 포도당이 혈관 벽을 손상시켜 동맥경화가 악화되고 뇌졸중 등 질병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평소 규칙적인 식생활, 운동을 하도록 하고, 스트레스와 흡연습관 등 생활스타일에 주의하여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합시다.

심방세동.

약 2%도 안 되는 사람들이 심방세동이라고 불리는 부정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방세동이라고 불리는 부정맥은 심방 내에 혈전을 형성하고 심방 내 혈전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날아갈 수 있어 뇌경색 발생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장 속에 생긴 혈액 덩어리가 때로 유리되어 불행하게도 뇌의 동맥 쪽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뇌혈관이 막혀 폐색되어 생기는 뇌경색을 특히 심인성 뇌색전술이라고 한다. 고령화에 따라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을 가진 환자가 증가하면서 심인성 뇌색전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을 가진 경우에는 매년 약 5%의 분에게서 뇌경색이 일어난다고 하오니, 평소 생활에서 두근거림을 자각하는 등의 증상이 출현하였을 때에는 심방세동 등의 부정맥이 없는지 의료기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뇌경색과 관련된 지식.

증상.

뇌경색은 장애를 받은 뇌 부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며, 대표적인 증상은 손발과 얼굴의 저림, 여율이 돌지 않는 구음장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목소리는 나지만 또렷하게 발음하지 못하는 등), 흔들리는 것, 시야의 절반이 멀어지는 것,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것,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이 엄습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사지 저림 증상은 척추관협착증이나 경추증 등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인데, 뇌경색의 경우에는 좌우로 나타나는 방식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적이며, 예를 들어 한 손에만 마비가 있고 얼굴 한 쪽만 뒤틀려 있는 것 등이 전형적인 증상으로 여겨진다.

뇌경색은 혈전이 막힌 부위나 세포괴사 장애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편두통라고도 불리는 운동마비는 뇌 안쪽 뇌간에서 좌우로 교차하기 때문에 장애가 생긴 뇌의 반대쪽에 마비를 일으킨다.

난독증에 빠질 수도 있고, 생각한 것을 잘 말하지 못하는 운동성 실어, 혹은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감각성 실어가 존재한다.

증상에 대한 체크리스트.

뇌경색 여부를 적절히 판단할 때는 증상 항목을 좁힌 ‘FAST’라고 불리는 증상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유용하며,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므로 평상시부터 인식하도록 합시다.

  • F(face: 안면마비 정도 확인)은 웃을 때 한쪽 입만 올라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 A(arm: 팔의 마비 정도 체크)는 양팔을 들면 한쪽 팔만 내려와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 S(speech: 언어 장애 정도 확인)은 다른 사람과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킨다.
  • T(time:가 발병한 시간)은 위의 3가지 증상을 인정한 시간을 확인하고 즉시 구급차를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진료 기준.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등의 시각장애나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겨 평소처럼 걸을 수 없게 되는 증상이 출현한 경우에는 뇌경색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증상 발현 후 늦어도 2시간 이내를 기준으로 가능한 신속히 뇌신경내과, 뇌신경외과를 표방하고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읍시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말에 잘 반응하지 않는 등의 경우에도 초기 증상이 진정될 때까지 상태를 관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뇌경색 급성기 치료 시간 제한과 관련이 있어 시급히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검사.

뇌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의사는 환자의 혈압을 측정하고 심장 청진을 실시하여 동시에 문진한다. 그런 다음 혈액 검사, 머리 CT 검사, 머리 MRI 검사, 경동맥 및 심장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다.

혈액 검사는 혈당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뇌경색 조기진단에 필요한 CT검사나 MRI검사는 뇌의 상세한 영상이 만들어져 뇌 안의 출혈이나 혈전을 발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다. 초음파 검사는 필요에 따라 경동맥과 심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된다.

치료.

뇌경색에 대해서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뇌경색 진단을 받으면 혈전 용해 치료, 뇌 카테터 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하여 치료를 받는다. 혈전용해요법은 뇌경색의 원인이 된 혈전을 녹여 다시 혈액을 흐르게 하기 위한 치료로, 발병 후 4.5시간 이내에 치료가 가능한 사람만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동맥 해리가 의심되는 사람, 과거에 큰 수술을 한 사람, 뇌출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뇌 카테터 치료는 혈관에 카테터를 직접 삽입하는 방법으로 혈전 회수술과 국소 방사선 요법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혈전회수술은 카테터를 혈관 내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고 다시 혈류를 개통시키는 치료법인데, 이 치료에서는 뇌경색 증상이 나타나고 6시간 이내이며, 게다가 뇌경색 중에서도 큰 동맥이 막힌 경우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국소 선용요법은 혈전 근처에 카테터를 삽입하고 약을 주입하여 혈전을 녹이는 방법이며, 이 국소 선용요법은 혈전 회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 종종 사용된다.

혈전용해요법·뇌카테터 치료 이외의 방법으로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 등을 이용한 약물에 의한 치료도 시행되고 있으며, 이들 약물에 의한 치료는 뇌경색 확산방지·재발방지 목적도 있어 발병 초기부터 시행되고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개선 방법.

현재는 뇌경색이 발생한 직후부터 재활치료를 함으로써 뇌경색과 동반되는 증상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고, 오연성 폐렴 등의 합병증과 사망률도 줄일 수 있다. 자택 등에서 할 수 있는 뇌경색 재활 준비단계로 환자의 자택에서의 거주환경을 미리 정비해 둘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자택의 난간이나 슬로프를 잘 궁리하여 설치하고 발판 등으로 단차를 없앰으로써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다리 운동마비를 가진 환자들이 집에서의 재활치료에서 의식해야 할 것은 마비 쪽 운동기능뿐만 아니라 마비가 허용되지 않는 측면 운동기능을 동시에 균형 있게 단련하는 것이다.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는 단계에서는 생활의 범위를 넓힐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 등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가능한 외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도록 합시다.

개선되지 않으면 뇌신경센터 전문의와 상담합시다.

뇌경색을 의심하는 증상, 얼굴 반이 일그러짐·한 손이 마비되거나 언어장애가 있는 등의 이변이 있을 경우에는 1분이라도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 증상을 놓치지 말고 구급차를 준비하고 뇌신경센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을 의식하여 신속한 대응을 한다. 뇌경색은 초기에 치료하면 후유증 없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이 정보가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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