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에게 “요즘 스트레스 안 받아!?”라고 묻자 “물론이지. 역시 이 코로나19 사태면 누구나 스트레스 받지 않아?”라면서도 답답한 분위기. “스트레스 해소에 뭔가 하고 있어~?”라고 질문하자, “눈물 활극은 추천해!”라는 대답.
눈물의 활동이란?
눈물 활동은 한 달에 2~3분만이라도 능동적으로 눈물을 흘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Takibi Factory Corporation의 대표인 Terai Hiroki 씨가 고안했고, 2013년 1월부터 눈물 활동을 하고 있다. 눈물 활동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에도 딱 맞지.
Terai는 눈물 한 방울을 흘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울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 해보고 싶어! 하지만 우는 것이 왜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걸까?
눈물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포인트는 ‘부교감신경’과 관련이 있다. ‘교감 신경’은 보통 깨어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작동한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는 것은 뇌가 편안할 때 작용하는 ‘부교감 신경’으로 전환한다. 즉, 눈물 활동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뇌가 편안해지고 그 결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양파를 썰 때 나오는 눈물은 눈물이 나지 않는다. 슬플 때나 감동했을 때 등 감정에 호소하는 ‘감정의 눈물’이 눈물 활동의 포인트다.
효과적인 ‘눈물 활’이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은 감동했을 때나 슬플 때 흘리는 정동의 눈물, 이라는 것은 아까 전한 대로. 그렇다고는 해도 우는 혈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울기 쉬운 소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 음악 등 중에서 자신이 울 수 있는 소재의 작품을 선택합시다.
내가 우는 혈을 알아두면, 눈물 활동을 할 때 소재를 찾기 쉬워지기 때문에 추천한다. 최근에 자신이 실제로 울었던 장면을 떠올리거나 다양한 동영상을 보고 검증하면서 자신의 눈물 혈을 발견해 봅시다.
또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앱 한정이지만, 눈물 활동 앱 ‘울어 디톡스’를 사용해 찾는 방법도 있다.
눈물 활동은 매일 실시하는 것이 베스트. 그렇다고는 해도, 바쁜 사람들은 매일 눈물을 흘리는 것이 힘들다. 그런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 번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휴일이라면, 토요일을 추천한다. 다음날은 휴일이기 때문에, 나는 더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눈물 활동을 하는 시간대에는 인간의 바이오리듬 상에서도 눈물 활동 효과가 높아지는 시간대인 ’19~20시’가 효과적이다. 또한 목욕이나 샤워 후에도 몸이 릴랙스 상태에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한다.
게다가, 나는 방의 조명을 어둡게 하거나 라벤더 향과 같은 편안한 아로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눈물을 닦기 위한 휴지 준비를 잊지 마시길!
나의 경우에는 영화나 드라마가 좋을 것 같다. 큰 화면으로 보고 싶으니 DVD를 준비해야겠어. 눈물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간단할 것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