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붓는 원인이란?

부종은 일시적인 것과 만성적인 것이 있다. 각각 어떤 원인이 있을까? 일회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원인을 살펴봅시다.

일회성 부종의 원인.

우선 일회성 부종의 원인에 대해 7가지를 소개하겠다.

근력의 저하.

운동 부족으로 종아리 근육이 줄어들면 펌프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부종으로 이어진다.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합시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근력을 빨리 향상시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근육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염분의 과잉 섭취.

염분이 높은 음식이나 맛이 강한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부종의 원인 중 하나이다. 염분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과도한 수분을 배출할 수 없게 되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붓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사에서 염분을 줄이고 재료와 육수의 맛을 살린 요리를 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다.

책상 작업이나 서서 일하는 것과 같이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은 종아리의 움직임이 줄어든다. 따라서, 펌프의 작동이 약해지고 발의 혈류가 막히면서 부종이 발생한다. 서서 하는 일이 계속된다면 가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을 하여 다리 근육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알코올 과다 섭취.

술을 마신 다음 날에 얼굴이 빵빵해져 있었던 경험이 있는 분도 있지 않을까. 이 현상은 알코올 과음으로 인해 혈액 내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되고 림프나 정맥을 통한 수분 처리가 제때 되지 않아 부종이 생긴다. 붓기가 신경쓰이는 분은 알코올 섭취도 적당히 합시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의 부족.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단백질 부족은 또한 부종을 유발한다. 특히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붓기가 쉽다고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단백질의 일부는 몸속에서 알부민이라는 성분이 된다. 알부민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에 알부민의 양이 적으면 혈관 밖으로 수분이 쌓여 부종이 생기기 쉽다.

몸이 차가워지다.

혈액순환 불량은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야기한다. 몸이 차가워지면 발의 모세혈관까지 혈액이 순환하지 않기 때문에 수분을 쉽게 쌓을 수 있다. 또한, 발목이 차가워지면 종아리 근육이 뻣뻣해져 펌프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결과적으로, 발에 부종이 생긴다. 몸을 차갑게 하지 않도록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냉방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맙시다.

여성 특유의 붓기가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이 적고 심장 쪽으로 혈액을 밀어 넣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다리가 붓기 쉽다. 또한 생리 중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 것도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생리 전에는 황체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진다. 그 결과 과도한 수분을 쉽게 저장할 수 있어 붓기가 발생한다.

만성 부종의 원인.

일회성 부종의 원인에 해당하지 않으며, 며칠 동안 부종이 지속되면 질병일 수 있다. 아래에서는 생각할 수 있는 질병을 소개하겠다.

신장·간의 장애.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으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에 장애가 생기면 수분이 충분히 배출되지 못해 몸속에 수분이 쌓이게 된다. 신장 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좌우대칭으로 일어나며 손가락으로 부은 부분을 누르면 그대로 자국이 남는다.

간의 작용은 혈액을 흐르는 단백질의 합성이다.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도 감소하고 혈액 성분의 비율이 변한다. 따라서 혈액 성분이 혈관 밖으로 스며들어 손발과 배에 수분이 쌓이면서 부종이 생긴다.

심장 장애가 있다.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는 펌프 역할을 한다.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전신에 충분한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정맥으로 혈액이 정체된다. 결과적으로, 혈액 속의 수분은 발이나 얼굴 같은 조직에 스며들어 붓기를 유발한다.

부종은 수분 증가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이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주일 새 2~3kg이 늘었을 때는 심장질환이 숨어 있는지 의심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림프부종이 있다.

사람의 몸 안에는 림프관이라고 불리는 관이 둘러져 있고, 림프관 안으로 림프액이라고 불리는 액체가 흐른다. 이 림프액이 잘 흐르지 않으면 림프관 주변 조직에 쌓여 부종이 생긴다.

선천적으로 림프관이 가늘거나 흐름이 좋지 않으면 ‘원발성(일차성) 림프부종’, 수술 등으로 림프관이 압박되거나 좁아지면 ‘속발성(이차성) 부종’이라고 부른다. 림프부종은 한 번 발병하면 잘 낫지 않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림프와 관련된 기저질환이 있거나 수술 후 부종으로 고생하는 분은 빨리 주치의와 상담해 보시기 바란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은 비행기에 오래 앉아 있거나 병으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다리의 혈류가 막혀 정맥 내에 혈전이 쉽게 생기는 질환이다. 혈전이 혈관을 통해 떨어지고 심장을 지나 폐에 있는 혈관으로 막히면 산소가 폐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서 호흡곤란이 갑자기 생긴다. 최악의 경우에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비행이나 책상에 앉아 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나빠져 혈전이나 부종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예방을 위해서라도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만들지 않도록 부지런히 발을 움직이는 것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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