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 증상……욱신욱신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도.
담 안에 있는 한, 담석은 오랜 시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 상태의 담석을 무증상 담석이라고 한다. 담석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이 무증상 담석으로 건강검진 등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담석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담석을 가진 사람의 1~3%라고도 한다.
실제로 건강검진 초음파 검사에 걸렸다며 우리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은 많지만 대부분은 이후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따르기만 하는 상황이다.
무증상의 경우 오랫동안 담석을 알아채지 못하다가 나이가 들면 무증상 담석을 가진 사람의 2~3%가 담낭암이나 담관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있는 담석은 ‘담석증’이라고 하며 대부분 담에서 담으로 이동한 담석에 의해 발생한다. 담석이 작으면 아무런 장애 없이 소장으로 배출되거나 담관 안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쓸개에서 담관 안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담석이 담관을 막게 되면 문제가 된다.
구역질과 구토를 일으키거나, 진눈깨비와 오른쪽 옆구리에 주기적으로 심한 통증(담석선통)이 생기거나, 등의 통증과 당김, 요통과 어깨결림, 땀이 많이 나는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담석 복통은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으로 갑자기 발생한다. 보통 식사 후 1~2시간 후에 발생하며, 보통 30분에서 몇 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 강한 통증이 모든 담석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몇몇 사람들은 그냥 둔탁한 통증을 느낀다. 이러한 증상들은 과식 후 과로할 때 발생하기 쉽다. 또한,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그 후에 다시 증상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심한 합병증은 일으키지 않아도 간혹 혹이 도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분들이 “선생님, 수술로 떼어주세요”라고 말씀하시기도 한다.
또한 담석으로 인해 담관이 막혀 세균이 그곳에 감염되면 염증을 일으켜 고열이 날 수 있다. 간에서 흘러나오는 담즙이 담석에 의해 막혀 눈과 피부에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상복부 통증, 발열, 황달이 동반되었을 때 급성 담도염을 동반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급성 담도염을 일으키면 세균이 온몸을 돌아다니는 패혈증이라는 상태가 돼 혈압이 떨어져 쇼크 상태가 되고, 더 이상 어리둥절해하거나 의미 없는 말을 하는 의식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 상황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당신은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석은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이처럼 위중한 상태가 될 수도 있으니 걱정될 때는 가까운 내과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담석 진단법…… 처음에는 대부분 초음파 검사를 한다.
담석은 보통 통증과 같은 배의 어떤 증상으로 병원이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다. 혹은 건강검진 등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가 검사항목에 포함된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발견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현재는 초음파 검사가 첫 번째 진단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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