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의 특징, 영양·효능, 고르는 법, 보존 방법, 제철 시기, 가공품, 종류나 동료 등, 알아두고 싶은 당근의 기초 지식.
당근의 특징.
당근은 미나리과의 녹황색 채소이다.
당근은 크게 서양과 동양의 두 종류가 있는데, 서양은 주황색으로 굵고 짧으며, 동양은 짙은 붉은색으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 종들이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왔지만, 현재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은 서양 종들의 오촌 당근이다.
당근의 영양·효능.
당근의 오렌지색은β – 카로틴의 색. β카로틴 함량은 채소 중에서 가장 높다.
β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암과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몸속에 들어가면 필요에 따라 비타민A로 바뀌어 피부와 점막, 눈의 기능을 강하게 한다.
당근 중에서도 특히 껍질 바로 아랫부분에 β-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잘 씻어서 껍질째 조리하거나 껍질을 벗기는 경우 가능한 한 얇게 벗기는 것이 좋다.
또한, 생당근은 β-카로틴의 흡수율이 10% 정도인데,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60~70% 정도로 올라가므로 볶음 등으로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소량이지만 당근은 지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에서 삶아도 β-카로틴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당근은 또한 칼륨과 칼슘과 같은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당근은 잎도 영양이 풍부하고 비타민K와 비타민C, 엽산,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잎이 붙은 것이 손에 들어오면 버리지 말고 조리합시다.
당근을 고르는 방법.
당근은, 진한 오렌지색으로, 표면에 탄력과 광택이 있고, 수염뿌리의 모공이 얕아서 적은 것.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흠집이 나지 않는 것으로 고릅시다.
잎이 잘려 나간 당근은 단면을 볼 때 잎이 붙어 있는 부분이 얇은 것이 잎에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영양가 있고 부드럽다.
잎이 달린 당근은 잎이 녹색이 짙은 것으로 고릅시다.
당근 저장 방법.
당근은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쉬우므로 잘 닦아내어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한다.
겨울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상온 보존도 가능하다.
잎이 있는 당근은 빨리 잎을 잘라냅시다.
끝에 있는 수염 뿌리 부분부터 손상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끝도 잘라내는 것이 좋다.
냉동할 때는, 사용하는 모양으로 자른 후 저장 봉투에 넣어 냉동실에 넣는다.
당근이 제철인 시기.
당근의 제철은 9월에서 2월이다.
당근 가공품.
주스, 드레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