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영양사 해설 당뇨병이 있는 분이 ‘당뇨병이라 과일은 일절 먹으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라고 쓸쓸하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다. 당뇨병이라면 과일을 정말 먹으면 안 되는 것일까?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지 않고 과일을 먹을 수 없는 것인지 설명하겠다.

당뇨병이면 과일을 먹으면 안 되니?

‘저당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들은 과일을 먹지 말라는 지도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안돼’라고 하면 한층 더 먹고 싶어지는 것……. 당뇨병이라도 과일과 잘 어울리는 방법은 없을까?

당뇨병 식이요법으로 붐이 되기도 한 ‘저당질 다이어트’. 지지를 받은 이유로는 다음 두 가지를 들 수 있는 것 같다.

당질만 생각하면 되고 다른 영양소에 대해서는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식재료의 종류가 한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알기 쉽다. 또한 당질 이외의 식재료(고기나 생선 등)는 제한이 없어, 야키니쿠 무한리필 등에 가도 문제없다.
위스키 등의 증류주라면 음주도 가능하다.

하지만, 저당 다이어트는 사람들에게 과자뿐만 아니라 쌀밥, 빵, 면과 같은 주식을 제한한다. 주식을 제한하는 것은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균형을 크게 무너뜨릴 수 있다. 그 때문에 주식 제한은 과도하다면서 ‘적어도 과일만이라도 끊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들의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매 식사 후 디저트로 과일을 든든하게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고령의 당뇨병 환자 중에는 ‘과일을 먹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당뇨병 치료 효과를 낮추지 않는 과일을 먹는 방법·양 기준.

양치질

많은 환자들이 과일을 먹지 말라는 말을 듣는 것 같다. ‘당뇨병 식이요법을 위한 식품교환표 제7판’에서는 과일도 먹어야 하는 것으로 필요한 양으로 지시열량이 1600kcal인 사람으로 하루 1단위(80kcal)가 지정돼 있다.

나는 각각의 칼로리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신은 하루에 필요한 양을 지킬 수 있는 양을 먹어야 한다. 과일 한 단위의 그램 수는 표에 표시되어 있다. 참고로 해 주시오.

하지만 목록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해도, 모든 것을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목록에 없는 과일들이 있기 때문에, 매일 각각의 과일의 에너지 양을 조사하고 몇 그램까지 먹어야 하는지 계산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따라서 고령이어서 어떻게든 과일을 먹고 싶은 환자에게는 ‘과일은 주먹 1개분을 하루 양으로, 매 식후 후식으로 먹고 싶다면 이를 3등분한 양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손이라면 어디에 있든 들고 다니고, 음식과 크기를 비교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여기서 한번 연습을 해봅시다. 목록을 보면, 귤은 중간 정도의 것 2개 정도이고 사과는 반 정도이다. 그리고 네 주먹의 크기와 비교해봐. 어떤가요? 비슷한 크기가 아닐까?

자녀가 당뇨병인 경우 과일로 80kcal어치를 먹어버리면 너무 많을 가능성도 높지만, 본인의 주먹 크기와 비슷한 양이 적당량이라고 생각하고 먹도록 하면 거의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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