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중증도에 따라 합병증의 위험을 안고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피부 증상이 나은 후에도 신경 손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erpetic neuralgia:PHN))’이라고 한다.
대상포진은 여러 합병증이 있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그 중에서도 특히 흔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걸리기 쉬운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대상포진의 피부 증상이 중증이다.
- 대상포진의 통증이 심하다.
- 50세 이상이다 (노인에게 많은 경향이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증상이나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아래와 같은 통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 ‘타는 것 같은’
- ‘옥죄일 것 같은’
-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 ‘찌릿찌릿’
또 가볍게 피부에 닿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는 ‘알로디니아’라고 불리는 감각이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세수를 하지 못하거나 옷을 입고 벗는 것이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 외의 합병증은?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있다.
[각막염, 결막염, 포도막염]
대상포진은 머리에서 안면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특히 대상포진이 발병한 초기 단계에서 코 주변에 피부 증상이 나타나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포도막염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램지 헌트 증후군]
안면신경마비와 귀 대상포진을 특징으로 하는 ‘램지 헌트 증후군’이라는 합병증이 있는데 발병하면 귀 신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이명, 난청,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의 치료.
항바이러스제에 의한 치료.
항바이러스제는 대상포진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항바이러스제는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고 증식하는 단계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것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아래와 같이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 증상이 경도에서 중등도인 경우.
내복약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가능하다. - 증상이 심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입원 후 항바이러스제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통증에 대한 치료.
대상포진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대상포진 통증은 피부 증상이 나타나기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통증에는 진통제를 사용하여 치료한다.
밤에도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통증클리닉 등에서 신경차단술이라는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해서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처방되는 통증 치료제에서 보험이 적용되는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
여전히 통증이 완화되지 않으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신경 차단 주사나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의 예방.
생활 습관을 정비하다.
대상포진은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촉발돼 발병하기 쉬운 질병이다. 대상포진에 잘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식사’와 ‘수면’은 건강의 기본이다.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나 충분한 수면을 유의합시다.
백신 접종을 받는다.
50세 이상의 사람들은 대상포진 백신을 맞음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 백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생백신.
병원체가 되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독성을 약화시켜 제조되는 것으로 피하주사 1회를 접종한다. - 사백신 비활성화 백신.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단백질 일부와 아주방트(면역증강제)를 섞은 물질로 근육주사 2회를 2개월 간격으로 접종한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이나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경우에는 대상포진 백신 중 어느 백신을 먼저 접종하더라도 14일간의 간격을 두면 OK이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대상포진 백신 접종 비용 지원이 있으니 거주지 지방자치단체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