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땀과 나쁜 땀의 차이는 ‘염분’에 있다
땀을 잘 흘린다는 표현이 있다.땀에 좋든 나쁘든! 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있는 것 같다.
좋은 땀이란 알갱이가 작고 맛이 나지 않는 수분만 나오는 땀을 말한다.반면 알갱이가 크고 짠 땀은 나쁜 땀이다.
땀이 만들어질 때 한 번은 땀의 원액과 같은 염분 농도가 높은 것이 만들어진다.그러나 그것을 그대로 내놓으면 체내 염분이 없어져 체내 염분 농도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땀의 원액에서 염분을 되찾은 뒤 땀으로 몸 밖으로 배출한다.그러면 땀의 염분 농도는 낮아지고 보송보송 좋은 땀을 흘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한꺼번에 땀을 많이 흘리면 염분 재흡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그러면 염분 농도가 높은 채로 땀이 나게 되는 것이다.
염분이 많은 나쁜 땀은 마른 후에도 끈적끈적한 경우가 많다.증발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잡균이 번식해 냄새가 나기도 하는 것이다.
나쁜 땀이 나는 원인에는 땀샘 기능 저하와 노화도 있다.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생활이 오래 지속되면 땀샘 분비 기능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때문에 평소 반복적으로 땀을 흘려 땀샘의 기능을 유지해 두는 것이 좋은 땀을 흘리게 되는 것이다.
동물도 땀 흘린다
땀샘을 가지고 있는 것은 포유류뿐이다.맞아, 인간 이외의 동물도 땀을 흘리는 거야.
예를 들면 개.개의 에클린 선은 발바닥 육구에 있다.발바닥은 단지 귀엽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또 온몸에 있는 아포크린샘에서도 땀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개의 발한은 체온 조절이라기보다 마킹의 의미가 강하다고 한다.
반면 말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몸을 식히기 위해 땀을 흘린다.땀으로 몸을 식힐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오래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정리
체내 열을 발산하는 방어 기능!더울 때 땀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잡학정리
이번에는 땀에 대한 잡학을 소개했다.줄줄 흐르는 땀을 귀찮아하기도 했지만 매우 반성하고 있다.열사병으로 고생할 바에야 땀을 흘리는 게 100배 낫다.
기화열이라는 말을 과거에 학습한 기억은 있지만 내 몸에 이렇게까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을 줄은 몰랐다.
또 땀을 흘리지 않음으로써 땀샘의 기능이 쇠약해지는 것에 놀랐다.평소 땀이 거의 나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는 몸으로서는 귀가 매우 아프다.이미 땀샘이 많이 퇴화된 것 같다.
운동하다 잠든 땀샘을 때려 깨우고 좋은 땀을 흘리게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