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의 원인…… 90%는 원인불명이지만 식품알레르기도 많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나타나는 두드러기는 ‘특발성 두드러기’라고 불린다. 다음은 두드러기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의 예이다.

■ 음식 알레르기가 원인인 두드러기.
음식 알레르기로 인한 두드러기도 많은데, 이 경우 몇 시간 전 원인이 되는 음식을 먹은 것이 원인이 된다. 어린이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식재료로는 계란, 우유, 콩에 대한 알레르기가 많으며, 성인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식재료로는 새우, 게가 많다.

■ 목욕·음주·피로·스트레스가 원인인 두드러기.
어떤 사람들은 음식과 상관없이 목욕 후나 음주 후에 매번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이는 혈류가 좋아지면서 두드러기 반응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시험공부를 할 때마다 발진이 생기고 방학이 되면 두드러기 증상이 가라앉는다는 환자를 본 적이 있다.

■ 약(해열진통제)이 원인인 두드러기.
약으로 인해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지만, NSAIDs라는 계통의 약이 포함된 해열진통제를 먹으면 두드러기가 잘 생기기 때문에 짐작할 수 있다면 이를 멈추면 좋아질 수 있다. 또한, 약을 먹고 나오는 발진인 ‘약발진’은 두드러기와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피부과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의 차이.

두드러기는 며칠이면 금방 가라앉는 ‘급성 두드러기’와 6주 이상 지속되고 경우에 따라 연 단위로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만성 두드러기’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음식 등의 원인이 있다면 원인이 없어지면 증상도 가라앉기 때문에 급성 두드러기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에는 증상이 있을 때만 먹는 약으로 치료하고, 증상이 없어지면 치료를 중단해도 문제가 없다.

반면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오랜 기간 원인이 명확하지 않음에도 증상이 계속 나타나므로 매일 정기적으로 먹는 약을 먹고 자제해야 한다. 특정 원인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검사를 포함하여 채혈을 시행하여 검사할 수도 있다.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은 항히스타민제……시판 약과 처방약이다.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은 항히스타민제라고 불리는 먹는 약이다. 두드러기로 붉게 달아오른 발진이 생기는 것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방출되기 때문에 이를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할 수 있다.

치료의 기본은 먹는 약이지만, 피부 표면을 긁고 거칠어지면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스테로이드 바르는 약도 효과가 있다.

■ 시판 약 : 처방약과 같은 성분의 약도.
항히스타민제를 먹는 약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알레르기 비염에도 사용되며, 일부는 시판되고 있다. ‘알레그라’나 ‘알레지온’ 같은 시중 의약품은 처방약과 같은 성분이어서 두드러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작용도 극히 경미한 졸음밖에 없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증상이 있어 두드러기가 의심되지만 바로 병원진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 성인이라면 우선 시중에 판매되는 약으로 대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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