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카페에 갔을 때 커피를 주문하고 있는 내 옆에서 ‘소이라테 주세요’라고 친구가 주문하고 있지 않은가. 얼마 전까지 커피 정말 좋아한다고 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왜냐면 소이라테는 두유가 들어가지? 두유는 몸에 좋으니까 의식해서 먹도록 하고 있어”라고 한다. 자주 듣는 말이라 다시 찾아보니 두유에 함유된 성분에는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유의 원료는 대두이다. 두부 만들기는 먼저 콩을 물에 담가 으깬 다음 물을 넣고 삶는다. 거기서 액체를 짜서 국물과 짜는 찌꺼기로 나누는데, 이때 나오는 국물이 두유는 주목할 만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콩 단백질.
콩은 식물성 단백질을 30%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수용성이기 때문에 두유에 남아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우유의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흡수 속도가 느린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두유를 마시면 포만감이 지속될 수 있어 다이어트 등에 강한 아군이 되어준다.

●레시틴이야.
두유에 함유된 레시틴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뇌를 활성화시켜 뇌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뇌의 기억력과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다.

● 이소플라본 소스.
항산화 효과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의 이소플라본. 뼈 건강 유지에 대한 기대 때문에 갱년기 증상이나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싶어하는 영양소이다.

●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그것은 식물의 뿌리, 잎, 줄기 등에서 발견되며, 특히 콩과 식물에서 많이 발견된다. 사포닌은 중성지방의 흡수를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면역력 향상 등의 작용도 있어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 올리고당을 넣은 설탕.
콩에서 유래된 올리고당은 대장에서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며, 피부가 깨끗해지고, 장 장애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 비타민 E.
지방의 과산화를 방지하고, 세포막을 강화하며, 호흡기와 내장을 튼튼하게 한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은 피부미용과 어깨뭉침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회춘을 촉진한다고 한다.

● 마그네슘.
신경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직 생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PMS(월경전증후군)나 생리 중 짜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단, 두유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하루에 1L나 2L 등 대량으로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성인 1일 400~600mL 정도(어린이나 임산부인 분은 200~400mL)를 기준으로 합시다. 그리고 두유만 콩만 많이 섭취할 것이 아니라 영양이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목적에 따라 두유를 마실 타이밍이 있다.

●다이어트 등을 생각하고 있을 때.
식전에 먹는 걸 추천해. 두유를 마시면 평소 식사량보다 적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두유를 마시는 것은 공복보다는 식후나 식사 중에 추천된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한 종류로, 음식에 포함되어 있으며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것과 우리 몸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있다. 과다복용 등으로 체내에서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은 생활습관병을 유발할 수 있다.

식사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체내로 흡수될 때 두유를 마시면 콩 단백질이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해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한다고 한다.

과연. 두유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또한 생활습관병의 예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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