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대사가 좋으면 여름이 되면 땀이 줄줄.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은 땀샘 기능을 단련시키는 것이라고 하는데, 걱정되는 것은 땀 냄새이다.

친구와 땀 대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근데 땀은 무취하지 않았어?’ 충격적인 정보가! 무취하면 왜 땀 냄새가 신경쓰이는 거야? 궁금해서 알아봤어!

땀은 원래는 무취! 냄새의 원인은?

땀은 냄새가 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방금 나온 땀 그 자체는 ‘무취’하다. (친구가 맞았어!)

인체 곳곳에 존재하는 ‘에크린샘’이라고 불리는 땀샘에서 나오는 땀은 대부분 수분이기 때문에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은 포함하지 않는다.

그럼 왜 냄새가 나느냐 하면 세균(피부상재균)의 소행입니다! 땀이 피부 표면의 때나 피지 등과 섞여 세균이 그것을 분해하면서 냄새 물질이 만들어져 ‘신 냄새’ ‘걸레 같은 냄새’ 등의 냄새가 발생한다.

에크린샘 외에도 겨드랑이 등 제한된 부위에만 존재하는 ‘아포크린샘’이라고 불리는 땀샘이 있다. 아포크라인샘에서 나오는 땀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와키가 냄새’라고 불리는 독특한 냄새가 난다.

땀 냄새 셀프 체크 방법.

사람들은 그들의 땀 냄새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깨닫기 어렵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주위 사람에게 ‘나는 땀 냄새가 나나?’라고 묻기는 어려운 법. 그럴 때는 땀 냄새를 셀프 체크해 봅시다!

[겨드랑이에 거즈를 끼우고 체크하는 방법]

겨드랑이 밑에 깨끗한 거즈를 끼우다.
5분이 지나면 냄새를 체크한다.

[손가락으로 만지고 체크하는 방법]

비누는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물로 손을 씻는다.
냄새가 신경 쓰이는 곳을 직접 손가락으로 문질러 냄새를 체크한다.

[전신의 냄새를 체크하는 방법]

(입욕 전이나 갈아입을 때 등의 타이밍에) 하루 입었던 옷을 벗어 비닐봉지에 넣는다.
무향 샴푸나 바디워시로 전신을 씻어 청결하게 한다.
비닐봉지에 넣은 옷 냄새를 체크한다.

여름에 신경쓰이는 땀 냄새 대책!

누구나 땀을 흘리기 마련이지만, 냄새는 확실히 대책하고 싶다! 땀 냄새 대책도 조사해 보았다.

꼼꼼한 샤워&목욕하기.
땀이 나면 땀닦이 시트로 재빨리 닦아낸다.
땀 억제제와 바디 시트를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
세탁에 탈취 효과가 있는 세제, 섬유유연제,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는 등.

이 외에도 체내 환경을 가꾸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수면의 질을 높이고,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습관을 만드는 것도 땀 냄새 대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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