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관에 가면 둥둥 수조 안을 헤엄치는 해파리를 볼 수 있는데…. 그 의욕이 없다고나 할까, 탈진감? 에, 왠지 나는 치유된다. 해파리 팬은 의외로 많은 것 같아서 해파리 수조 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여 있다.
해파리는 물속에서 생활하는 생물이다. 도저히 수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까지 의문이 든 적도 없었는데…. 사실 해파리는 헤엄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산 같은 걸 움직이며 수영하잖아! 그렇게 말하고 싶어지는 건 나도 마찬가지야. 그래서 이번 잡학에서는 어딘가 신비로운 해파리에 대해 조사해 봤어!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가끔 헤엄치고, 나머지는 둥둥 떠다니기만 하는 해파리의 생활.
해파리는 전혀 헤엄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조수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떠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가끔 수영을 하고 일상의 대부분은 떠다닌다.
해파리 특유의 우산을 열고 닫고 수영하는 줄 알았는데….
해파리는 둥둥 떠다니다가 가라앉을 것 같으면 우산을 여닫고 둥실둥실 떠오르며 물살을 탄다… 정도의 유영능력밖에 없다고 한다. 이것이 ‘가끔 수영하는’ 움직임이다.
수족관에서 둥둥 우아하게 헤엄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제대로 수조 안에 물살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물줄기가 없었다면 바닥으로 가라앉아 몇 번은 자력으로 올라오다가 약해져 죽어버린대.
해파리는 10억 년 전부터 지구에 존재했다고 알려진 생물로, 거의 모습도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10억 년 전의 지구라고 하면 바닷속에서 생물이 탄생했을 무렵.
이 무렵 이미 해파리는 바닷속을 떠다니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이 신비로운 생물에 점점 흥미가 생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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