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맛있는 계절. 무는 가격도 적당하기 때문에 통째로 1개 사는 일이 많은 우리 집. 샐러드로 하거나 조림으로 하는 등, 무는 대활약. 하지만 가끔 내가 그것을 다 먹을 수 없을 때가 있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던 중 무를 냉동 보관하니 여러 가지로 맛있고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는 어떻게 냉동 보관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무를 냉동 보관하는 방법.

무의 껍질을 벗기고, 탄자쿠 자르기(또는 은행나무 자르기나 고리 자르기)로 한다. 종이 타월로 무의 물기를 살짝 닦아낸다.
탄자쿠 자르기나 쵸쵸 자르기를 한 경우에는 사용하기 좋은 양으로 나누어 랩으로 싼 후 냉동 보존 봉투에 넣어 냉동한다. 고리 자르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냉동 보존 봉투에 넣어 냉동한다.

모두 냉동고에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무를 자를 때는 어떤 요리에 사용할지 생각해서 자르는 것이 편리하다. 요리에 사용할 때는 얼린 무를 끓는 물에 그대로 넣기만 하면 된다.

조림용으로는 고리를 자르는 것을 추천. 물과 양념, 냉동 무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한번 냉동된 무는 짧은 시간에 맛이 스며들기 쉽고, 날것의 상태에서 삶은 것보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완성된다고 한다.

무에 밑간을 찍어 냉동하는 방법.

무를 얼리기 전에 미리 간을 해두면 해동했을 때 그대로 절임이나 샐러드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무 200g의 껍질을 벗기고, 채 썬 것이나 다진 것으로 만든다.
냉동 보관 봉지에 1을 넣고 달콤한 식초나 드레싱을 1큰술과 1/2 정도 넣어 섞는다.
공기를 빼도록 평평하게 하고 평평하게 하여 냉동용 저장주머니의 입을 닫고 냉동한다.

밑간을 한 무는 냉동실에 3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해동 방법은 냉장고에서 자연 해동 또는 전자레인지의 해동 모드로 해동하여 물기를 가볍게 짜낸다. 맛이 싱겁다면 소금 등 좋아하는 조미료를 더해 맛을 잡읍시다.

무를 갈아서 냉동하는 방법.

무를 갈아서 자루 등에 넣고 가볍게 물기를 뺀다.
냉동용 저장 봉지에 넣고 평평하게 한 상태로 냉동한다. 이때 사용하는 만큼을 랩에 싸서 봉지에 담아 냉동해도 된다. 갈아놓은 무를 얼음 접시에 넣고 얼리면 한 번에 쓸 만큼만 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냉동 후에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해동 방법은 냉장고의 자연 해동이나 전자레인지의 해동 모드로 해동한다. 계란말이나 생선구이에 곁들여 먹거나 냄비요리에 넣거나 무침으로 사용할 수 있다.

Categoriz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