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물통에 스포츠음료 엄금

스포츠 음료를 마실 때는 물통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스포츠 음료를 담는 물통의 종류는 조심해야 한다.금속 물병에 스포츠 음료를 넣는 것은 그만두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금속물통에 스포츠음료와 같은 산성이 강한 액체를 넣으면 속의 금속이 녹아 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2008년에는 실제 중독 사례가 확인되었다.분말 스포츠음료를 구리 물병에 타서 마신 6명이 56시간 뒤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몹시 무서운 이야기다.나도 중학교 동아리 활동 때 등 포카리를 금속 물병에 넣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그때는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었는데.

사실 금속물통에 스포츠음료를 넣었다고 해서 정말 중독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금속물통이라고 해도 내부에 코팅이 돼 있어 금속이 녹아내리는 사태는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다만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없으며 내부에 녹이나 흠집이 있는 물병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물

정리

결정적인 요소는 당분의 유무! 물과 스포츠 음료 중 어느 쪽이 흡수가 빨라?라는 잡학 정리
이번 잡학은 어땠을까.스포츠 음료는 흡수가 빠르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물보다 흡수 속도가 떨어진다.

스포츠 음료에는 당분이 함유돼 있어 체액과 농도가 가까워 삼투압이 덜 작용하고 흡수가 느린 것이다.반면 물은 당분이 포함되지 않아 농도가 체액보다 얇아지고 삼투압이 작용해 급속히 체액과 섞인다.

그렇다고 스포츠 음료가 열사병 대책에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고 미네랄 염분 등이 함유되어 영양가 높기 때문에 열사병 대책에도 추천한다.

흡수 속도가 느릴 뿐 음료로서 뒤떨어지지는 않으니 앞으로도 맛있고 쭉쭉 마실 수 있는 스포츠 음료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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