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동물원에 가면 코알라는 항상 자고 있다. 동물원 우리 안이 너무 한가해서 항상 자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코알라는 야행성이고, 밤이 되면 바스락바스락 움직이기 시작하는 동물일까?

설마 코알라가 먹고 있는 유칼립투스 잎의 독으로 모든 코알라가 몸살을 앓고 있는 거야? 아니, 그런 일은 전혀 없어.

이번에는 코알라가 왜 하루의 대부분을 자고 지내는지 해설해 나가겠다. 다 읽을 때쯤이면 코알라를 불쌍하게 생각할지도….

코알라는 왜 하루에 20시간이나 자니?

코알라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잔다.

코알라는 하루의 스무 시간을 잠을 자며 보낸다. 잠을 자는 시간이 긴 코알라는 하루 22시간을 자기도 한대.

하루 종일 자는 코알라를 부러워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까? 바쁜 현대사회는 모두가 늘 지쳐 있는 상태다. 매일 늦잠을 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필자는 자주 생각한다.

반면에 코알라는 자는 것이 일과 같다. 코알라는 하루 종일 자야 반대로 살아갈 수 있다.

사실 코알라가 먹는 유칼립투스 잎은 소중한 영양소가 별로 들어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코알라는 먹어도 먹어도 에너지를 잘 얻지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유칼립투스 잎에는 섬유질과 독소가 들어 있어 소화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별로 에너지를 얻지 못하는 유칼립투스 잎, 그 소화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쓴다. 즉, 항상 에너지 부족… 너무 힘들어~.

유칼립투스는 음식에 전혀 맞지 않는 식물인데 왜 그걸 먹어야 하는가? 유칼립투스 잎을 그만 먹고 다른 잎을 먹으면 되는데.

이쪽은 그런 유칼립투스를 잔뜩 먹고 있는 코알라의 모습이다. 와이, 귀여워! 귀여워!

사실 코알라는 좋아해서 유칼립투스 잎을 먹는 것은 아니었다! 코알라가 사는 지역은 주로 유칼립투스 나무밖에 없었고, 그것밖에 먹을 것이 없었던 것이다. 코알라는 다른 종류의 잎을 발견했을 때는 그 잎을 먹는대.

코알라는 하루 종일 자고 있어 태평한 동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코알라에게도 코알라의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역시 생물은 모두 힘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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