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룩말이라고 하면 그 이름대로 흰색과 검은색의 예쁜 세로 줄무늬가 인상적이다. 그 개성적인 생김새로 사바나의 초식동물로는 기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왜 그렇게 예쁜 줄무늬를 하고 있을까? 물론 약육강식의 사바나에서도 멋을 잊으면 안 된다! … 등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으로부터의 인기를 노리고 있는 것도 아니다.
저렇게 눈에 띄는 모양을 하고 있으면 사자 등에게 쉽게 발견될 것 같기도 한데…. 이번에는 그런 펑키한 생김새의 얼룩말이 왜 ‘얼룩’인지에 다가가자.
얼룩말이 ‘얼룩’ 모양을 하고 있는 이유는?
얼룩말이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설이 유력하다.
사실 얼룩말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학자들에 의한 100년 이상의 연구를 가지고도 결정적인 근거는 나오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력하게 여겨지고 있는 설은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아래의 네 가지이다.
- 위장을 위해.
- 동료를 알아보기 위해.
- 체온을 낮추기 위해.
원래는 사자 등에게 습격당했을 때 윤곽을 흐리거나 풀과 동화되거나 하는 위장설이 유력하게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자는 시력이 나쁘고 후각과 청각에 의지해 사냥을 하기 때문에 현재는 이 설을 부정하는 사람이 많다.
또 줄무늬로 동료를 구분한다는 ‘개체식별설’이나 검은 털 부분은 공기 흐름이 빨라져 체온이 내려간다는 ‘체온조절설’ 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학설보다 더 유력하게 여겨지는 것이 해충인 체체파리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충역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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