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이가 아파…. 충치나 치주질환도 없는데 밤에 잘 때 누우면 치아나 잇몸이 아픈 원인이란. 치아에 원인이 있는 경우와 부비동염, 삼차신경통, 대상포진, 스트레스 등 치아 이외에 원인이 있는 경우로 나눠 각 대처법을 설명한다.

밤이 되면 이가 아프다……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치아 통증은 치아 속 ‘치아 정수’라고 불리는 신경섬유나 혈관 등이 들어 있는 조직의 염증으로 충혈 등이 일어나면서 발생하기 쉽다. 치아 수질의 반응은 미각과 같이 달콤함이나 신맛 등의 차이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물도 바람도 온도도 모두 같은 스위치를 누르는 자극으로 느껴지며, 결과적으로 나오는 감각은 ‘통증’뿐이다.

치통의 특징은 특정한 ‘문턱’을 넘는 자극에 의해 스위치가 켜지면서 급격한 통증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나는 역치 이하의 약한 자극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통증은 자극에 비례하여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켜고 끄는 것이다. 물이나 바람 같은 물질의 구분은 없지만 실제로는 ‘물만 시린다’, ‘단 맛만 시린다’ 같은 경우가 흔하다. 단맛과 신맛의 산성도 변화에 따른 자극, 설탕을 섭취한 충치균이 내는 독소와 산 등의 증가, 온도변화에 따른 자극 등에 의해 스위치가 눌리기 때문이다.

자극에 대응해 급격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고 순식간에 끝난다면 상아질의 지각 과민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표면 보호, 맞물림 조절, 브러싱 변경 등으로 대응해 본다. 통증이 1분 이상 지속된다면 치주염일 가능성도 의심할 수 있다. 회복에 시간이 걸리거나 통증이 너무 심하게 지속되면 치아신경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특정 상태에서만 통증이 강해지는 경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엎드리거나 누웠을 때만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다.

치아

특히 급성기 치아관부의 충치가 원인인 치주염에서는 염증이 치아 내부의 치아 정수리 안에 일어나 염증성 부종을 일으키더라도 주위가 치아의 딱딱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어 압력의 도망갈 곳이 없는 상태가 된다. 또한 치아 뿌리 내부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원성 치주염의 급성기 등에서는 뿌리 끝이 뼈로 둘러싸인 곳에 급격하게 고름을 쌓아 올려 압력이 점점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심장박동에 맞춰 욱신거리는 맥박을 치는 듯한 박동성 치통이 나타나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머리를 위로 하면 통증이 약간 완화되고 누우면 통증이 증가하는 것은 압력 부분에 가해지는 혈압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고름이 밀폐된 치아나 뼈 내부에 급격히 쌓이는 염증에서는 잇몸 부위의 상아질에 구멍을 내거나 잇몸을 절개해 고름을 냄으로써 통증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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