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통의 원인·증상……극심한 통증이나 메스꺼움의 경우 응급진료를 받는다.

분비물

배란 통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황체에 의한 난소 부종과 여성호르몬의 영향.
배란 후, 난소 안에는 ‘황체’라는 것이 남아 난소 전체가 약간 부은 것 같은 상태가 된다. 이것은 쉽게 배가 부르거나 아프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난소에서 많은 양의 여성호르몬이 동시에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영향으로 장의 움직임이 나빠지고 쉽게 배가 부르게 될 수 있다.

■배란으로 일어나는 난소에서의 출혈.
배란은 난자가 난소 벽을 뚫고 튀어나오는 현상. 난소 벽은 매달 배란 때문에 다소 손상된다. 그때 소량의 출혈이 일어나는 것은 흔하지만 난소에서 출혈량이 많으면 배가 부르거나 통증을 일으키거나 난소 벽을 뚫을 때 강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배란기는 난소에서 출혈이 일어나기 쉬운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너무 심한 성관계를 하면 출혈이 많아져 ‘난소출혈’이라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난소출혈이 생기면 배에 극심한 통증이 오고 걸어도 뱃속에 울리는 듯한 느낌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걱정하며 응급진료를 받는 사람도 드물지 않다.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나 메스꺼움 등이 있다면 응급진료를 받는 것이 좋지만, 하복부의 둔통 정도라면 상태를 봐도 좋다.

어쨌든 본인이 자각 증상만으로 ‘이건 배란통이다’라고 판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불안한 증상이 남아 올바른 진단을 받고 싶은 사람은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배란통 대처법·치료법.

배란통은 애초에 ‘병’이 아니기 때문에 배란기에 다소 배가 아픈 정도라면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매달 통증이 심하거나 난소 출혈이 잦다면 저용량 알약이나 초저용량 알약으로 배란을 멈춰 증상이 호전되는지 살펴본다. 저용량 알약의 경우, “저용량 알약의 효과, 복용 방법, 종류, 가격”을 참조하시오.

난소 출혈로 심한 복통이 있는 경우는 입원해서 상태를 보는 것도. 또 난소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뱃속에 피가 고여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난소를 확인하고 출혈 부분을 지혈하기도 한다.

배란통 진료의 기준은 통증의 강도와 기간으로 생각한다.

배란통일까? 싶으면 우선 기초체온을 붙이고 통증이 나는 타이밍이 배란시기와 맞는지 살펴봅시다. 분명 배란통이라도 하루이틀의 가벼운 복통 정도라면 진료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검진 기준으로는 매월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의 통증이 배란기에도 나타나거나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매달 증상이 힘들다면 우선 2~3개월 저용량 알약으로 배란을 멈추고 증상이 호전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 평소에는 가벼운 배란통 정도로 금방 가라앉았는데 이번에는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아프거나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정상적인 배란통은 하루이틀이면 금방 낫는데 일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난소출혈이나 황체출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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