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버섯 특별 판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밤에는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시메지를 사용해 소테를 만들 것이다. 어라? 항상 그냥 씻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데, 버섯은 사실 씻는 편이 좋을까?

내가 궁금해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멈출 수 없었다. 바로 조사해봅시다!

시판 버섯은 씻지 않고 사용해도 OK! 이유는?

슈퍼마켓 등 매장에서 판매되는 버섯은 대부분 실내의 깨끗한 환경에서 고온살균한 블록(균상)에 씨앗균을 심어 재배한다.

이 방법으로 재배된 버섯이라면, 기본적으로는 씻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씻지 않으면 농약이 묻어 있는지 궁금할 수 있지만 버섯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의 종류와 양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어 지방자치단체 등이 제대로 감시하고 지도하고 있다.

농약이 궁금하다면 자체 심사기준을 통과한 ‘국산안심버섯 인증마크’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버섯은 엄밀히 말하면 채소가 아니라 ‘곰팡이’이다. 물을 뒤집어쓰면 균사 사이로 물이 들어가 향과 풍미가 달아나고 식감도 나빠진다. 게다가 물에 닿으면 열화가 빨라지는 것 외에 모처럼의 영양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가능한 한 씻지 않고 사용하고 싶은 곳.

신경 쓰이는 얼룩이 있을 때는 축축한 행주나 키친페이퍼로 가볍게 닦아낼 정도로 해둡시다.

버섯의 종류에 따라서는 씻는 편이 좋은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그대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버섯이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씻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샐러드에 생 ‘버섯’을 사용하다.
신맛이 나고 있다.
생목이버섯 등 씻어도 열화되지 않는 버섯.
산에 자라고 있는 ‘천연 버섯’

버섯을 씻을 때의 포인트는 조리 직전에 흐르는 물에 살짝 흘려보내는 것. 버섯이 물에 닿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자연산 버섯의 경우 흙이나 모래 등의 오염 외에도 벌레가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눈에 띄는 큰 쓰레기를 제거한 후 1~4%의 소금물에 15분 정도 담가둬야 한다. 그 후에는 물에 뜬 벌레나 가라앉은 벌레를 제거하고 물기를 잘 뺀 후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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