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낙뢰를 피하는 방법’
그럼 실제로 근처에 천둥소리가 울렸을 때, 어떻게 피난하면 좋을까? 착각하고 있는 사람도 많은 번개의 ‘성질’. 여기서는 올바른 낙뢰를 피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평지를 피하다.
번개는 높은 나무나 전봇대 등 ‘높은 것’에 떨어지기 쉽다는 성질이 있다. 이 때문에 운동장이나 공원, 골프장이나 모래사장 등 넓은 평지에서는 ‘인간이 가장 높은 것’이 돼 낙뢰의 위험이 늘어나므로 즉시 차 안이나 건물로 대피하자.
또한 흔히 착각하는 대피 방법 중 하나로 높은 나무를 피뢰침으로 대신하여 나무 아래로 대피한다. 라는 것이 있지만, 이것은 자살 행위이다.
낙뢰 사고에는 직접 인간에게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높은 곳에 떨어진 번개가 간접적으로 날아오거나 지면을 통해 감전되는 유형의 피해도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비싼 것’에서는 벗어나는 것이 정답이다.
잘못된 대피 방법.
번개를 피하는 방법으로, 흔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 ‘금속류 버리기’나 ‘절연체의 고무 장화를 신는다’ 같은 대책. 금속류를 떼어내도 소용이 없고, 장화 정도로는 벼락 같은 초전압은 도저히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둘 다 별다른 효과가 없다.
근처에 피난 장소가 없을 때의 응급 방법.
등산 중이나 골프장에서의 돌발적인 낙뢰로 근처에 피난 장소가 없는 경우에도 유효한 ‘번개 쪼그려 앉기’라고 불리는 피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번개 쪼그려 앉기란 산악회의 ‘산에서 번개를 만나면’이라는 가이드에서도 권장하고 있는 포즈로, 최대한 낮게 쪼그려 앉아 손가락으로 두 귀를 막는 방법이다. 이때 양다리의 간격을 최대한 짧게 하는게 포인트지.
천둥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을 때,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서 가만히 있는 것은 꽤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긴급 대응으로 꼭 기억해 두었으면 한다.

정리
주의하셨으면 하는 것은, 지형이나 건물에 따라 소리가 돌아가는 경우나 감음되는 경우도 있고, 뇌운에 있어서는 항상 움직이고 있고 크기도 다양하다. 이 때문에 ‘몇 km 떨어져 있으면 절대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
나 같은 피해자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괜찮다’는 식의 생각을 버리고 평소 번개 대책이 되어 있는 전원 탭을 사용하거나 천둥소리가 들리면 거리를 불문하고 바로 대책을 취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