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과 번개와 천둥의 차이.

천둥패거리 중에는 번개라든지 천둥소리라든지… 까다롭고 헷갈리는 말이 많다. 여기서는 그들의 차이점을 소개해 나가자.

천둥번개가 쳤다.

구름과 땅 사이에서 방전이 일어나 빛과 소리가 발생하는 현상.
어원은 ‘신이 울었다’이므로 빛과 소리가 관련되어 있다고 기억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번개가 치고 있다.

번개로 발생한 빛만을 가리키는 말. 번개가 치고 있을 때 번쩍번쩍 빛나는 그것이 번개이다. 어원은 ‘볏단’이므로 벼이삭이 생길 무렵에 번개는 많이 보인다. 하이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을의 계절어로도 친숙하다.

천둥 소리가 들린다.

번개로 발생한 소리만을 가리키는 말. 저 배에 울리는 데굴데굴 소리를 말한다. 번개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들리는 소리가 다르다. 참고로 뒹굴뒹굴하면 멀고, 삐씽 같은 소리면 가까우니 요주의다!

천둥에는 냄새가 있어!?

여기서 충격의 사실! 번개에는 냄새가 있는 것이다!

아니아니… 어떻게 냄새를 맡는다고…. 오히려 맡아본 적 있냐고…. 물론 번개 그 자체에는 냄새가 없지. 그러나 번개가 냄새를 내는 물질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건… 오존. 번개가 칠 때 오존이 생긴다. 그 오존층과 같은 오존이다. 냄새로는 조금 탄 것 같은 염소 냄새. 데운 부엌세제라고 하는 편이 좋을지도….

즉, 천둥은 꽤 크게….

오존 냄새를 맡고 싶다고 주방세제를 데우거나 뇌우가 치는 날 밖에 나가지 마! 정말 위험하니까!

낙뢰의 순간을 보자.

실제로 낙뢰의 순간을 보자. 조금 과격하기 때문에 몸이 안 좋은 사람은 컨디션을 되찾고 나서 보자!

엄청 무서워…. 하지만 네온으로 비춰진 거리에서 발생하는 번개는 환상적이고, 예술적이기까지 하다…. 조우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리

이번 잡학에서는 천둥이 들쭉날쭉하게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해설했다. 번개가 그치고 편한 쪽을 택하다니, 인간미마저 느껴질거야. 더불어 못생겼네…. 옛날 사람이 신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네….
그렇다고 해도 천둥도 자기 길을 스스로 정하고 있다니…. 나도 휩쓸리기만 하는 삶이 아니라 좀 더 내 의지를 가지고 살자…. 살쪄도 돼… 단거 먹고 싶어! 이게 내 인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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