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집에서는 옷 갈이와 함께 집안을 절찬리프레시 중이다. 침구나 물론 쿠션커버, 커튼 등, 어깨부터 씻어서 기분이 상쾌하다. 단 하나 개운하지 않은 것이, 베개 커버의 노란색…….

정기적으로 세탁하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꽤 더러웠고, 냄새도 신경쓰여……. 더 자주 씻어야 할까? 세탁 방법이 좋지 않을까? 이것저것 궁금해져서 알아보려고!

베개 커버를 세탁 빈도는?

침대 메이커의 정보에 따르면 베개 커버는 일주일에 한두 번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베개 커버는 두피, 얼굴, 목 주변에 직접 닿는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잠을 자는 동안 땀, 피지, 비듬 등을 흡수한다.

몸에서 나오는 땀은 잠옷이 흡수해 주지만 두피나 목에서 나온 땀은 베개 커버에 흡수되어 버려서 더러움이나 냄새의 원인이 된다. 실은 베개 커버의 얼룩이 얼굴 주변의 거친 피부의 원인이 되기도 한대!

또한, 헤어크림이나 왁스 등의 정발료, 파운데이션, 스킨케어 등의 얼룩이 묻었다면 그때마다 세탁 것이 좋다.

교환용 베개 커버를 몇 장 준비해 두어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베개 커버 위에 수건을 깔고 수건을 매일 교환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는 동안 어긋나기 쉬우므로 어디까지나 베개 커버의 서포트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

베개 커버를 세탁 방법.

베개 커버를 세탁하는 방법은 옷감과 소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우선 세탁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보통은 세탁기로 세탁 것도 가능하지만 제거할 수 없는 냄새나 심한 오염이 신경 쓰이는 경우는 미리 세탁 것을 추천. 통 등에 4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넣고 베개 커버와 세탁 1회분의 세제를 적셔 1~2시간 정도 둔다.

그 다음에는 그냥 세탁하면 된다. 또한, 짙은 색의 베개 커버는 세제를 바르고 색이 바래지 않는지 확인한 후 미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두면 안심할 수 있다.

씻어도 누렇거나 오염이 걱정된다면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해 씻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염소 계열과 달리 색이 바래는 것을 걱정하지 않기 때문에 추천한다. 단, 패키지에 표시되어 있는 사용량을 잘 지킬 것.

세탁한 후에는 햇볕에 말리고 싶은 곳이지만, 소재나 옷감에 따라서는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늘 말리는 것이 최선이다. 베개 커버는 얼굴이나 목 등 민감한 부분에 장시간 닿기 때문에 햇볕에 말려 바삭하게 하기보다는 촉감을 좋게 하기 위해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무심코 잊어버리기 쉬운 베개 커버 세탁이지만 얼굴에 직접 닿는 부분인 만큼 언제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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