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의 특징·종류, 영양·효능, 고르는 법, 보존 방법, 제철 시기, 가공품, 동료 등, 알아두고 싶은 복숭아의 기초 지식.
복숭아의 특징, 종류.
복숭아는 장미과 복숭아과의 나무가 되는 과일로, 아몬드와 가까운 친척이다.
복숭아 과피에는 잔털이 밀집되어 있어 일명 ‘털복숭아’라고 하며, 복숭아의 한 종류로 털이 없는 넥탈린은 ‘유도’라고 한다.
과육의 색에 따라 백도(백육종)와 황도(황육종)로 나뉘며 국내에서는 백도, 유럽에서는 황도가 많이 재배된다.
백도는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주로 생식용으로 쓰인다.
황도는 단단하고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통조림 등의 가공용으로 사용된다.
복숭아의 영양·효능.
복숭아는 식이섬유인 펙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변비 해소와 거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단맛이 강한 것에 비해 저칼로리이며, 단맛의 근원이 되는 과당은 빠르게 에너지원이 되며, 피로회복작용을 하는 사과산과 구연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에 먹고 싶은 과일이다.
혈압을 낮추는 칼륨, 냉증을 개선하는 철분과 마그네슘도 함유하고 있다.
껍질 근처에는 카테킨이 풍부하고, 씨앗에 가까운 붉은 부분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둘 다 항산화 성분이다.
황도는 β-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복숭아를 고르는 방법.
통통한 둥근 털이 있고, 솜털이 골고루 나며, 흠집이나 움푹 들어간 곳이 없는 것. 세로로 들어간 선이 깊지 않고 그 선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인 것. 껍질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것이 맛있다.
껍질의 색은 핑크보다도 전체적으로 홍색으로 물들어, 검지 않은 것.
아래쪽은 푸르스름하지 않고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이 좋다.
색이 짙은 부분에 흰 반점이 있으면 단맛이 더 강하다.
복숭아 저장 방법.
복숭아는 기본적으로 상온에 보관된다.
미숙한 복숭아를 냉장하면 그대로 상하기 때문에 미숙하고 딱딱한 복숭아는 신문지 등에 싸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두면, 그것은 익고 부드러워질 것이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싶다면, 포장을 잘 하거나 공기를 조금 머금은 비닐봉지에 넣어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부드럽게 익은 복숭아는 상하기 쉬우므로 빨리 먹읍시다.
복숭아는 너무 차갑게 하면 향과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기 2~3시간 전에 야채실에 넣는 것이 좋다.
복숭아가 제철인 시기.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복숭아의 제철은 6월에서 9월이다.
복숭아 가공품.
통조림, 과즙 음료, 젤리,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