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방치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악화 흐름과 증상.
사랑니로 인해 감염이 일어나면 몸 안 곳곳에 있는 ‘틈’이라고 불리는 근육과 근육 사이에 있는 밀도가 낮은 조직을 통해 퍼져나간다. 최악의 시나리오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를 들 수 있다.
아래 사랑니 주변이 붓는다.
아래 사랑니가 붓고 아프지만 그때까지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기를 반복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방치한다. 그러면 점점 입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염증이 심해진다.
감염이 턱 밑으로 퍼진다.
턱 아랫부분이 뚜렷하게 부풀어 오르고 발열과 전신 피로감 등이 심해진다.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처방받은 약을 먹어도 증상이 더 진행될 경우 치과에서 ‘구강외과’가 있는 병원을 소개받아 입원하기도 한다.
감염이 목 주변까지 퍼진다.
턱 아래로 퍼진 감염이 더욱 목구멍 겨드랑이 틈을 통해 안쪽까지 진행된다. 다음으로 목에서 가슴으로 염증이 파급되어 서서히 가슴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감염이 여기까지 확산되면 한시가 다퉈지는 사태가 된다.

감염이 심장 주변으로까지 퍼진다.
가슴까지 감염되면 순식간에 심장 주변으로까지 퍼지기 때문에 사망할 수도 있다. 목에서 아래로 감염이 퍼지면 사망률이 20% 이상이라고도 한다.
물론, 이런 심각한 상황에 처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사랑니는 아프고 붓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못된 자가판단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통증이나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빠른 시일 내에 치과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