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수컷은 머리가 없어져도 짝짓기를 멈추지 않는다!

수컷이 암컷에게 잡아먹힌다고 해도 짝짓기가 끝난 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사마귀 암컷은 짝짓기 중이든 아니든 수컷을 물어 먹으려고 한다.

짝짓기 중에도 수컷이 방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마귀의 얼굴은 바로 뒤까지 돌기 때문에 짝짓기 중에 암컷의 머리에 몸을 가까이 대면 뒤에 있어도 물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수컷이 짝짓기 중에 습격당해 머리가 없어져도 짝짓기를 계속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암컷에게 잡아먹히면서도 짝짓기를 이어가는 수컷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머리가 없어지면 죽지만 그 후에도 몇 시간은 살아 있는 것이다. 당장은 죽지 않는다. 사마귀의 무서운 생명력을 알게 될거야. 오히려 머리를 잃은 수컷은 더욱 짝짓기에 열심이 된다….

자손을 남기려는 무서운 집념이지만 수컷의 슬픈 습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사마귀 수컷이 짝짓기에서 살아남으면 자손의 수가 적어진다?

사마귀 수컷은 먹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열심히 도망치면서 짝짓기를 계속하려고 한다. 하지만 암컷 사마귀가 먹으면 그 영양으로 암컷이 낳은 알에서 태어나는 새끼의 수는 2배에서 3배 많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수컷은 암컷이 일부러 먹을 수 있다’는 근거이기도 할 것이다. 확실히 한 번밖에 짝짓기를 할 수 없다면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편이 자손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살아남은 수컷에게는 더욱 자손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사마귀 수컷은 몇 번이고 짝짓기를 할 수 있다.

벌레뿐만 아니라 짝짓기가 끝나면 죽어버리는 생물이 적지 않다.

사마귀처럼 거미는 짝짓기 중에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종류가 있는데, 애초에 한 번밖에 짝짓기를 할 수 없는 것이다. 수컷 벌들은 짝짓기를 한 직후에 죽는다.

하지만 사마귀 수컷은 짝짓기를 여러 번 반복할 수 있다. 살아남을 수 있다면 더욱 암컷과 짝짓기를 하여 자손을 더 남길 기회가 있는 것이다.

물론 살아남아도 짝짓기 전에 죽을 위험은 있지만 여러 번 짝짓기를 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있다.

사마귀의 수컷은 꽤 늠름하다.

사마귀 암컷은 짝짓기 중인 수컷이 움직이기 때문에 먹고 있을 뿐?

사마귀의 수컷은 짝짓기와는 무관하게 암컷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수컷은 짝짓기를 위해 암컷에게 다가가야 한다. 하지만 암컷이 배고프거나 하면 짝짓기 하기 전에 잡아서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사마귀는 개체의 식별 능력이 낮기 때문에 움직이는 상대를 덮치고 있을 뿐이라는 학설도 있는 것이다. 수컷은 목숨을 걸고 짝짓기를 하려고 하는데, ‘눈앞에서 움직였다’는 이유만으로 암컷에게 먹힌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다.

사마귀는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크다.

사마귀는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큰 경우가 많다.

사마귀의 종류에 따라서도 체격 차이는 제각각이지만, 흔히 볼 수 있는 큰사마귀의 경우 암수의 몸길이 차이는 2~3cm인 것이 보통이다.

큰사마귀의 수컷은 커봐야 8cm 정도라고 하며, 10cm에 달하는 개체는 암컷의 큰사마귀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몸의 굵기도 다르기 때문에 암컷 큰사마귀는 수컷보다 훨씬 커 보인다.

사실 생물은 암컷이 수컷보다 몸집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반대여서 착각하기 쉽지만 파충류나 양서류 등은 암컷이 더 크다.

사마귀의 암컷은 몸집이 클 뿐만 아니라 수컷보다 흉포한 경우가 많다. 짝짓기 중에 수컷이 저항한다고 해도 도저히 암컷을 당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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