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사육에 익숙해지면, 집에서 부화시킬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사슴벌레가 알에서 오히려 어른이 되기까지의 기간과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소개한다.
사슴벌레의 성장 흐름은?
사슴벌레가 어른이 되기까지는 크게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의 네 단계가 있다.
각 단계에서 각각의 모습으로 변신할 때까지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한다.
사슴벌레 부화 시 주의할 점은?
사슴벌레를 한 쌍으로 사육하며, 짝짓기가 끝나고 암컷에게 정자가 보내지면 매트에 알을 낳는다.
사슴벌레의 경우, 알에서 회수하는 것은 딱정벌레와 달리 위험할 수 있다. 알 상태에서 회수를 하면 부화하는 비율이 줄어든다. 가능한 한 부화 후, 애벌레가 된 후에 회수하는 것이 안심이다.
다 자란 벌레를 수거할 때 다른 용기로 옮기고 매트만 있도록 해라. 종이나 시트를 깔고 케이스를 뒤집고 매트를 펴라.
숟가락으로 매트를 조심스럽게 부수고 안에서 애벌레를 되찾아라. 수거가 되면 바로 플라스틱 케이스(애벌레가 판매되고 있을 때의 용기)에 매트를 깔고 애벌레를 넣어두시오.
부화하면 유충끼리 싸우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케이스에 넣는 것이 핵심이다. 매트에서 유충을 회수할 때, 미리 여러 개의 케이스에 매트를 깔아 준비하는 것이 부드럽다.
사슴벌레 번데기화 시의 주의점은?
애벌레를 키우는 동안, 그것은 번데기화라고 불리는 상태가 된다. 이것은 애벌레가 점점 더 짙게 물들고 딱딱해지면서 움직이지 않게 되는 우화 직전의 상태이다. 애벌레 근처의 매트는 굳기 때문에, 매트를 보고 있어도 판단할 수 있다.
유충이 사육 케이스나 병 바닥 등에서 번데기가 되었다면 조심해야 한다. 유충 주변에서 발생하는 수분이 매트에 흡수되지 않아 병이나 케이스에 물방울로 남게 되는 것이 문제로, 그대로 두면 부화했을 때 날개가 잘 열리지 않는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매일 경과를 관찰하다가 바닥에서 번데기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천천히 병이나 케이스를 뒤집어 주시오. 번데기화 기간은 충격에 취약하므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사슴날개화 시의 주의점은?
번데기가 된 지 한 달에서 한 달 반이 지나면 성충으로 우화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점차 어른 벌레 모양이 되기 때문에 사슴벌레 같은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날개를 펴고 나서 한 달 동안은 만지지 않도록 해라. 이 시기에 사슴벌레의 몸은 완전히 굳지 않았다. 그것은 여전히 겉이 부드럽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만져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을 수 있다. 몸이 굳어서 완전한 성충이 될 때까지 가만히 있어 주시오.
관찰할 때는 충격을 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손바닥에 올려 장시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핵심이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기간을 생각하면, 약 1년간의 사육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사슴벌레의 묘미이다. 유충부터 키우기 시작했다면 성충이 된 후 짝을 지어 알을 낳게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알로부터의 사육도 즐길 수 있으므로, 사육의 포인트나 주의점을 머리에 넣어두고, 원활한 사육을 유념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