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계란 요리 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맛있는 ‘삶은 달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아이부터 어른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삶은 달걀이지만 ‘실제로 삶고 나서 상온 냉장고에서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라고 의문을 품은 적은 없습니까? 삶은 달걀뿐만 아니라 음식이라는 것은 잘못된 지식으로 먹어 버리면 식중독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삶은 달걀을 저장할 때의 주의점이나 장기 보존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삶은 달걀의 상온 보존에 대하여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긴 상태보다 껍질이 붙은 상태가 더 보존이 잘 됩니다.껍질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세균이 붙지 않는다는 것도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37~40℃에서 가장 증식하기 쉽고 20℃ 이상에서도 활발해집니다.10℃ 이하에서 증식하기 어려워져 0℃에서는 증식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상온 보존의 경우는 온도가 높아져 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늘어나 버리기 때문에 여름철 상온 보존으로는 12시간도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온 보관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삶은 달걀의 상온 유통기한(오래 지속)은?
삶은 달걀의 상온 보존 기간(유통 기한)은 3일 이내입니다.
※3일 이내라고 해도 조건이 있어, 여름철 상온 보존은 적합하지 않은 것은 물론,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라 햇볕이 들지 않는 것이 조건입니다.
상온에서 보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는 빨리 먹을 것, 만약 먹는 것이 나중이 되어 버리는 경우는 냉장고에 보관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삶은 달걀을 만들어 두는 것이 아니라 먹고 싶을 때 바로 만들어도 OK네요☆
그런데 삶은 달걀 만드는 거 말고는 수고스럽죠?
삶은 달걀의 냉장 보관 유통기한은?
삶은 달걀을 저장하는 방법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삶은 달걀의 냉장고 보관 유통기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 껍질달린 삶은 달걀의 유통기한은 3일 이내
- 금이 간 삶은 달걀의 유통기한은 2일 이내
- 껍질을 벗긴 삶은 달걀의 유통기한은 12~24시간 이내
껍질이 붙은 상태나 균열, 껍질을 제거한 상태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집니다.
역시 껍질을 벗기고 있는 것보다 껍질이 있는 쪽이 더 오래 보존할 수 있군요.
보존 방법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는 그대로 넣어두면 됩니다.저장의 기본 랩도 잊지 맙시다.
냉장고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껍질이 붙는 게 좋겠네요!
삶은 달걀의 냉동 보관 유통기한은?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균이 증식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은 냉동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죠?
참고로 삶은 달걀을 냉동 보관할 수는 있습니다.
냉동 보관 삶은 달걀의 유통기한은 1개월 정도 보존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삶은 달걀을 냉동하면 흰자 부분이 바삭바삭해져 버려서 맛이 없어집니다.
맛이 없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껍질을 벗기고 필링 상태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방법과 저장 방법은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보존 방법
냉동 보관하기 전에 삶은 달걀을 필링 모양으로 만든다.※ 포링 모양의 외형은 계란 샌드위치에 끼워져 있는 건더기 부분 같네요!
덧붙여서 만드는 방법은 껍질을 벗긴 삶은 달걀을 볼에 넣고 포크 등을 사용하여 으깨요.어느 정도 으깨면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요.
이것을 타파에 넣고 냉동 보관합니다.
양이 있는 경우에는 랩으로 소분해서 둑,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사용하기 쉬워집니다.
사용할 때는 자연해동이나 전자레인지 해동 기능으로 해동하셔도 됩니다.
해동 후 소금 후추를 넣는 것만으로 바로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겠네요!
삶은 달걀은 유통기한이 짧은 이유가 뭐야?
왜 삶은 달걀이 오래 가지 않는지는 날달걀에 들어 있는 리조팀이라는 효소가 깨지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리조팀은 균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균의 증가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열함으로써 리조팀이 망가져 버리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그래서 가열한 후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이 늘어나 버려서 오래 가지 않게 됩니다.
그 점을 감안하면 삶은 달걀보다 날달걀로 보관하는 편이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군요!
날달걀 유통기한! 날달걀이 더 오래가나요?
날달걀의 유통기한은 보존온도에 차이가 있어 여름철(7~9월) 채란 후 16일 이내, 춘추기(46월, 10~11월) 채란 후 25일 이내, 동절기(12~3월) 채란 후 57일 이내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래서 계란팩을 보고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존 방법은 서두에서도 소개했듯이 보존 온도와 보존 상태에 따라 유통 기한이 달라집니다.
그래도 삶은 달걀보다 날달걀이 유통기한이 길어지기 때문에 날달걀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왜 오래가는지는 날달걀 그대로 있으면 리조팀이 깨지지 않고 남아서 균을 분해해 주기 때문에 균으로부터 지켜준다는 거죠.
정리
결과는 삶은 달걀로 저장하는 것보다 날달걀로 보관하는 것이 오래 지속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 삶은 달걀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어서 보관해야 할 때는 냉장고에 껍질이 붙어 있는 채로 보관하거나 계란 필링을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하는 방법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