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성욕이 강해지는 원인.

생리주기.

여성의 성욕은 여성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생리주기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생리 후부터 배란일 전후까지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해 성욕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정신적으로도 상태가 좋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분에도 여유가 생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생리 전에, 에스트로겐은 감소하고 성욕은 점차 감소하기 쉽다. 짜증, 우울 등 정신적 기복이 나타나기 쉬운 시기에는 성행위에 대한 동기부여도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생리 직전에 성욕이 증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욕과 생리주기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개인차가 있는 것 같다.

나이·경험.

성관계에 대한 경험이 적다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섹스에 대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두려움을 느낀다. 성적인 자극 자체에 몸이 익숙하지 않으면 쾌감도 잡기 힘들거야.

경험을 통해 성행위의 쾌감을 알게 되면 민감도가 높아질수록 성욕도 증가한다. 특히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되면 ‘다시 섹스를 하고 싶다’, ‘이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성욕도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경험과 성욕이 연관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여성이 상대적으로 성욕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성적인 것을 만졌다.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면 성적인 흥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만화나 드라마, 소설 등에서 섹시한 장면을 접하고 감정이입하는 것으로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 분도 있을 것이다. 연인과의 성행위를 떠올리며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거나 성적인 것을 만지거나 그리워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성욕이 높아질 수 있다.

배가 부를 때.

여성의 뇌는 만복중추 근처에 성욕을 느끼는 곳이 있기 때문에 배가 부를 때 성욕의 스위치가 쉽게 켜진다는 설이 있다.

성욕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성욕을 억제하는 세로토닌 분비의 원인인 ‘트립토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과 균형을 잡아주는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성욕이 샘솟지 않는 여성의 원인.

스트레스나 피로.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감이 쌓이면 성적인 일에 소비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성행위에 대한 동기부여가 덜 된다.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과 동시에 성욕이 돌아오는 일시적인 성욕감퇴라면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반면 장기적으로 성욕이 생기지 않으면 ‘성욕감퇴장애’로 진단받을 수 있다.

파트너나 자신 사이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성욕 감퇴 자체에 큰 생활 문제는 없다. 하지만 장기간 성욕이 감퇴하는 배경에는 신체적, 정신적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몸이 쉽게 지치는 등의 증상이 있거나 이전과 크게 다르다고 느낄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성욕이 감퇴된 것 같다면 한 번 심신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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