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 콘도르의 생태란?

안데스 콘도르의 생태에 대한 트리비아.
다음으로 몸길이나 몸무게 이외의 안데스 콘도르의 생태에 대해 소개하겠다.

수명 연장.

안데스 콘도르는 자연 아래에서의 수명이 50세 정도인 장수새이다. 50세라고 해도 감이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가까운 곳에서 비둘기의 평균 수명은 30년, 참새는 20년, 닭은 10년이다.

참고로, ‘학은 천년, 거북은 만년’의 학의 평균수명은 40세 정도. 즉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새보다도 장수하는 것이다!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서식 수.

예를 들어 잉꼬의 발정기의 시작이 평균적으로 생후 6개월 정도부터인데 반해, 안데스 콘도르의 발정기는 5세 정도부터. 그만큼 번식 속도는 느려진다. 게다가 한 쌍의 새끼로부터는 1년에 한 마리의 새끼만 탄생한다.

그래서 그들은 수가 좀처럼 늘지 않는대. 장수하는 새이기 때문에 장부가 맞다고 하면 그렇지만….

콘도르 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콘도르와 같은 맹금류라도 독수리나 매에게는 멋진 이미지를 가진 사람도 많을 것이다. 프로야구 팀명으로도 쓰이고 있고….

멋지게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그들이 대머리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콘도르는 그들의 동료인데도 대머리다… 왠지 안쓰럽다. 그런데 왜 콘도르만?

죽은 고기를 먹는 새는 모두 대머리다.

… 하며 대머리인 건 콘도르뿐만이 아니었어. 독수리라니, 이름부터 이미 대머리가 아니던가.

그들에게 공통적인 것은 먹이로 죽은 고기를 먹는 것이다. 같은 맹금류인 독수리나 매는 고기는 먹지만 사육은 먹지 않는다.

이게 대머리인 것과 무슨 상관이 있냐면… 새는 손을 써서 고기를 잡을 수도 통째로 삼킬 수도 없기 때문에 머리를 동물의 사체에 박아서 고기를 먹게 된다.

동물의 사체는 바이러스 투성이로, 만약 머리에 털이 나 있다면 깃털 속에서 세균이 번식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콘도르는 머리가 대머리여서 세균이 번식하기 어렵다. 심지어 머리를 햇빛에 대고 소독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 동물의 사체를 먹이로 삼을 경우에는 머리뿐만 아니라 목 부근까지 파고들어야 해. 그 때문에 대형 동물의 사체를 먹는 독수리는 확실히 목까지 대머리다. 인간을 포함해 동물의 몸이 잘 되어 있구나… 하고 감탄하고 만다.

대머리 부분에서 소통하기.

콘도르는 감정에 따라 혈류가 변하고, 그에 따라 대머리 부분의 피부색도 변한다. 그 피부색을 보면서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암컷의 대머리 부분은 납작하고, 수컷은 날다람쥐가 있다. 수컷은 암컷에게 접근하기 위해 피부색을 더 부각시켜야 한다… 그런 곳일까?

감정에 따라 대머리 부분의 색이 변한다… 라고 듣고 나는 콘도르가 얼굴을 붉히며 화를 내는 모습을 상상해버렸다…. 혈류에 의한 색의 변화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극적으로 색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안데스 콘도르

정리

사실 개인적으로 15kg이나 되는 몸을 가지고도 하늘을 날 수 있는 새가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건 제대로 실재했다.

안데스 콘도르는 하늘을 날더라도 자력으로 몸을 뜰 수는 없지. 기류를 타고 날아오르는 것인데, 그것은 내 몸의 크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서, 엄청 대단하지 않은가!

콘도르는 준멸종위기종이지만 동물원에서는 의외로 사육하는 곳이 많지.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원도 있으니 기회가 있으면 세계 최대의 사이즈감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Categoriz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