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때문에 아들이 식중독에 걸려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이곳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우리 집이다.

기온이 높아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주의라고 하는데, 세균과 바이러스는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서 조사해 보았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

흔히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묶이기도 하지만 이 둘은 비슷한 것 같고 다르므로 각각의 항목으로 나누어 비교해 봅시다.

크기가 크다.

크기가 둘 다 작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세균은 인간 세포의 10분의 1 정도 크기 때문에 광학 현미경으로 볼 수 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0.5에서 3μm (마이크로미터)는 세균의 크기이다.

반면 바이러스는 인간 세포의 100~1000분의 1 정도 크기 때문에 전자현미경으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바이러스는 0.01에서 0.2μm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더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늘어나는 방법.

세균은 유전자로부터 증식하기 위한 단백질과 효소를 만드는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 등의 영양과 물이 있어 적절한 환경이 있다면 살아있는 세포 없이도 스스로 증식할 수 있다.

반면에, 바이러스는 혼자서 생존할 수 없고 스스로 증식할 힘이 없기 때문에, 다른 생물을 숙주로 하여 자신을 복제함으로써 증식한다.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박테리아에 효과적이다.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 구조를 파괴하거나 증식하는 과정을 방해하여 세균에 효과적이다.

반면에,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직 바이러스만을 공격하는 약을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 한 약으로 많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약제를 개발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는 아직 소수만 개발된 상황이다.

백신은 감염되었을 때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급증하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예방법.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모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될 수 있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
면역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
영양 균형이 좋은 식사를 하라.
기초 체력을 기르다.
규칙적인 생활을 명심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기, 코로나19 예방에는 귀가 시 가글로 손 씻기 및 방 환기, 바이러스가 잘 발생하지 않는 환경(저온, 건조상태를 피함)을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효과적인 수단이다.

식중독은 신선한 식재료를 바로 먹도록 하거나, 고기와 간 등은 충분히 익히기, 조리용과 식사 시 사용하는 젓가락 나누기, 조리 전후 및 식사 전후 손 씻기 등 식재료에 따른 조리방법을 이해하여 예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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