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명칭

굵기에 따라 다른 소시지 명칭을 소개해보자.

비엔나

양의 창자를 이용한 윈풍 소시지로 굵기가 20mm인 것.

프랑크푸르트

이름 그대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래한 소시지.돼지 창자를 사용하고 있고 굵기가 20mm 이상 36mm 미만인 것.

볼로니아

이탈리아는 볼로냐 유래로 우장을 사용하며 굵기가 36mm 이상인 것.

재료와 제조법에 따라 분류된 소시지

재료나 제조법에 따라 분류된 소시지에 관한 잡학 굵기와는 별개로 재료나 제조법에 따라 다른 소시지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리오너 소시지

일반 제조법 소시지에 야채와 치즈 등을 첨가한 것.

말린 소시지

가열하지 않고 건조시켜 수분을 35% 이하로 한 소시지.흔히 말하는 칼파스나 살라미는 말린 소시지 중 하나.

세미 드라이 소시지

가열 여부에 관계없이 건조시키고 또한 수분이 35% 이상인 소시지.

소시지 하나만 해도 이만큼 종류가 있다는 게 놀랍다.필자로서는 꼭 모든 종류의 군것질을 해서 먹고 비교해 보고 싶을 정도이다.

덧붙여서 어디까지나 이것들은  국내의 규격으로, 같은 재료나 굵기라도 세계에서는 호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조심해 주었으면 한다.

본고장 독일의 소시지 규격은?

본고장 독일의 소시지 규격에 관한 잡학 소시지의 본고장이 독일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소시지 규격을 조사하는 김에 독일 규격을 조사했더니 놀라운 사실이 발각됐다.

글쎄, 애초에 소시지 종류만 1500개 이상은 존재한다는 거야.당연히 본고장. 그리고 분류방법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소개하고자 한다.

로브르스트

건조나 훈제 등 비가열 조리로 생식용으로 만들어진 소시지.주로 버터처럼 빵에 바르는 스프레드 타입과 슬라이스 해서 먹는 하드 타입으로 나뉜다.

브루블스트

생고기를 장에 채워 삶거나 쪄서 가열 처리된 소시지.

독일에서 가장 메이저한 소시지 분류. 팔리는 소시지의 대부분도 여기에 해당한다.

코호브루스트

주요 제조방법은 브루블스트와 같지만 이곳은 이미 가열된 고기를 내장한 소시지.독일 국내에서는 간을 섞어 페이스트 형태로 만든 것이 국민식으로 유명하다.

이것들이 독일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소시지의 세 가지 분류이다.나누는 방법보다 빵에 발라먹는 페이스트 형태의 소시지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언젠가 독일에 여행갈 일이 있으면 꼭 먹자….그렇게 다짐한 필자였다.

소시지

정리

소시지 잡학 정리 이번 잡학에서는 굵기에 따라 달라지는 소시지의 명칭과 본고장 독일 소시지 사정을 소개했다.

평소 무심코 먹는 식재료라도 제대로 된 규칙과 유래가 있다는 것을 실감한 바 있다.자, 출출한데 어육 소시지라도 먹을까?

참고로 어육 소시지는 그대로 어육(고래고기)과 돼지고기가 반반이거나 어육이 더 많은 소시지를 말한다.

좋아 얼른 사러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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