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은 100명 중 2~7명에 해당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적다고 생각되는 질병이다. “잠을 자다가 호흡이 멈춘 적이 있다고 들었다” “잘 때 코를 골고, 충분히 자도 잠이 오지 않는다”는 사람은 이 병이 아닌지 체크해 봅시다. 수면무호흡증의 기전과 대략적인 종류에 대해 설명하겠다.
수면무호흡증이란……21세기 국민병·그 증상.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잘 때 호흡이 멈추는 ‘무호흡’ 증상이나 호흡이 얕아지는 ‘저호흡’으로 수면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실제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찰을 받으러 오는 환자 상당수가 자신의 수면 부족을 인식하지 못하고 낮 동안 나도 모르게 졸게 되는 것도 문제다.
만약 당신이 가족이나 침대 파트너로부터 ‘잠자는 동안 호흡이 멈춰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거나 코를 고는 버릇이 있어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잠을 잘 수 없다면 이 ‘수면무호흡증’일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21세기 국민병’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병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 사람은 아직 드물다.
100명 중 2~7명은 수면무호흡증이 있다.

조금 전에, 약 800명의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산요 신칸센의 히카리 운전사가 잠이 들어 오카야마 역을 거의 지나갈 뻔 했다. 2003년 발생한 이 사고 조사에서 원인이 단순한 졸음운전이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이었다고 보도된 것이 이 질병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였던 것 같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남성의 3~7%, 여성의 경우 2~5%가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현대에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이 50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치료가 필요하면서도 받지 못하는 환자가 300만명 이상 있다고도 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3~5배 수면무호흡증에 걸리기 쉽고, 경증 사례에 비해 중증이 되면 남녀 비율이 확대된다. 남성의 경우 환자의 절반 이상을 40~50대가 차지하고,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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