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상어가 다른 물고기를 먹어버릴 수도 있다.

충분한 먹이를 주어서 배가 고프지 않을 텐데, 실은 드물게 상어가 물고기를 먹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역시 먹을까! 라고 생각했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식인상어 영화 ‘죠스’에서도 묘사됐지만 상어는 피 냄새에 민감하다. 수조 벽에 격돌해서 피가 난 물고기가 있으면 이상하게 흥분해서 먹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약해지고 움직임이 둔해지고 있는 물고기에게도 상어는 반응한다. 움직임이 빨라서 건강한 물고기는 엄두를 내지 못하지만 눈앞에 약하게 헤엄치는 물고기가 있으면 먹어버린다…. 이것은 상어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상어가 먹어 버리면 수조 안의 물고기가 줄어들어 버린다. 수족관에서는 줄어든 만큼의 물고기를 가끔 보충하고 있다던가….

상어가 물고기를 덮치다. 자연스럽게 생각하면 이게 보통이지… 라고 솔직하게 납득.

수족관이 실시하는 ‘상어와 물고기의 공생’ 방법은?

수족관에서는 먹이를 주는 시간은 물론, 상어와 다른 물고기를 공생시키기 위한 궁리를 하고 있다.

먹이로 주는 물고기와는 다른 물고기를 공생시킨다.

확실히 먹이와 같은 물고기가 눈앞에 헤엄치고 있으면 먹이인 줄 알고 먹고 싶어지는 건 당연하다….

밤에는 조금 밝게 해 둔다.

상어는 야행성. 밤이 캄캄해지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습성이 있다.

어둡고 좁은 수조 안이면 물고기들이 벽에 부딪혀 다칠 수도 있어. 그렇게 되면 피 냄새에 흥분한 상어에게 습격당하고 만다…. 그런 일을 막기 위해 조금만 조명을 켜 놓는다고 한다.

음~음…. 상어는 역시 상어만 있는 게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버리는 것은 나뿐일까.

상어

정리

이번 잡학에서 같은 수조 안에서 상어가 물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상어에게 충분한 먹이를 주고 물고기를 공격하지 않도록 궁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어는 배가 고프다, 없다 하더라도 물고기를 덮치는 흉포한 이미지를 제멋대로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살기 위해서만 먹다니 좀 의외였어. 언제든 음식을 먹는 인간이 어떻게 보면 흉포하지….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함께 헤엄치는 수조는 확실히 다이내믹. 하지만 만약 상어가 물고기를 먹는 순간에 조우한다면… 나는 역시 충격이라고 생각해.

Categoriz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