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밝은 조명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일종의 어둠 공포증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필자의 어머니는 형광등의 가장 밝은 조명으로 쨍쨍하게 실내를 비추고 있었던 것이다. 낮이든 조금이라도 어두컴컴하다고 느껴지면 조명을 켠다.

하지만 너무 밝은 방은 오히려 건강하지 않다!

실은 요즈음 ‘광해’가 문제시되고 있다. 이것은 이렇게 비춰지는 조명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아침저녁으로 가리지 않고 밝은 방에서 지내다 보면, 우리에게 구비되어 있는 생체시계는 균형을 잃고 만다. 이로 인해 짜증, 불면증, 두통 등이 생기게 된다.

몸은 건강한데 왠지 나른하거나 잠들기 힘든 나날이 이어지는 사람은 한 번 자신의 방의 조명이 너무 밝지 않은지, 아니면 하루 종일 조명을 켜놓지 않았는지 체크해 보기 바란다.

광해는 생태계에까지 나쁜 영향을 끼친다?!

과도한 조명이 일으키는 빛 공해의 문제는 인체뿐만이 아니다. 무려 생태계에까지 그 영향은 미치고 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도시 지역의 밤에 가로등에 비춰지는 가로수는 장시간 빛을 계속 받음으로써 그 수명이 짧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어두운 야간에 활동하는 벌레와 새들은 현대에는 밤에도 불빛이 넘쳐나기 때문에 나는 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한다.

옛날과 비교해서, 밤하늘의 별의 수가 줄었다고 눈치채신 분은 많지 않을까? 이것도 거리의 불빛이 원인이 되고 있다. 밤하늘이 밝기 때문에 별이 잘 보이지 않게 되어, 지금의 도시부에서는 은하수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까지 하는 것이다.

시력

정리하기.

이번에는 시력에 얽힌 잡학을 소개했다. 눈을 나쁘게 하는 원인은 근거리에 있는 물건을 오랜 시간 봄으로써 안구 근육을 피로하게 만드는 것이 원인이다. 어두운 조명은 직접적인 시력 저하의 원인이 아니다.

오히려 현대사회에서는 밤낮으로 이상하게 밝은 조명이 건강과 생태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깜깜한 밤을 보내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몸과 생물들을 지키기 위해 방의 조명을 한 단계 낮춰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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