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 후에 이를 닦고 있는데 친구가 “식후 30분은 양치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요즘 많이 들어”라고 했다. 설마 그런……. 내가 어렸을 때부터 줄곧 듣던 ‘먹자마자 양치질’이 달랐다니. 게다가 이를 닦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게 무슨 말이야? 초보자가 생각해도, 치아 얼룩을 제거하려면 한시라도 빨리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도대체 양치는 어떤 타이밍에 하는 게 가장 좋을까?
나는 그것이 매우 궁금했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했다.
양치질의 효과가 있다.
치아 표면에는 플라크라고 불리는 세균 덩어리가 붙어 있다. 식단에는 설탕이 들어 있지 않더라도 당분이 들어 있어 그대로 두면 플라크 속 세균이 당분을 흡수해 산을 만들고 치아를 녹이는 원인으로 여겨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사 후 바로 닦는 것이 기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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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30분이 지난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은 식사 후 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침은 음식을 통해 “산성”으로 기울어진 입안을 중화시키고 “중성”으로 되돌리는 기능을 한다. 식사를 통해 녹은 치아 성분을 보충하는 ‘재석회화’는 약 30분에서 60분이 걸리기 때문에 이를 닦지 않고 침을 뱉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뉴욕타임스’ 2012년 5월 21일자 ‘Really? Never Brush Your Teeth Immediately After a Meal(정말? 식후 바로 양치질은 NG)’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아나하드 오코너(ANAHAD O’CONNOR)의 기사에 따르면.
산은 치아를 공격하고 에나멜과 그 아래에 있는 상아질이라고 불리는 층을 침식한다. 식사 후 즉각적인 양치질이 산을 에나멜과 상아질 깊은 곳까지 밀어 넣을 수 있다고 Academy of General Dentistry의 회장인 Howard R. Gamble 박사는 말한다.
또 기사에서는 다이어트 소다를 마신 후 양치질의 영향을 살펴본 실험에서는 탄산음료를 마신 후 20분간 양치질을 하면 상아질 손실이 증가하지만 탄산음료를 마신 지 30분 후, 60분 후 양치질을 하면 20분에 비해 상아질 감소는 줄었다는 연구가 나왔다고도 전했다.
감귤류 등의 과일, 스포츠음료나 청량음료 등의 음료, 구연산·식초·과실주 등 산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 바로 이를 닦게 되면 산에 의해 부드러워진 치아의 법랑질이 녹아버리거나 상하기 쉽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식후 양치 전까지 산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로 입을 헹구거나 산을 중화하는 혼합액(베이킹 소다 1: 물 8)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워드 박사는 제안한다.
‘양치는 30분 뒤가 좋은가’ 논쟁은 마무리되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이 ‘양치는 30분 후가 좋은가’ 논쟁. 언론에서도 보도되거나 기사로 전해지고 있지만, 하워드 갬블(Howard R. Gamble) 박사의 발표를 바탕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라 다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일부 치과 의사들은 식사 후 30분 후에 양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부인하거나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충치를 막는다’는 의미로 입 안의 더러움은 물로 헹구는 것 등으로 바로 없애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많이 닦는 것은 주의라고 할 수 있다. 치아 표면의 에나멜이 얇아지고 충치균에 취약해진다고 한다! 칫솔질 외에도 중요한 것은 치약,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다. 치주 질환의 진행을 막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