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은 보통 실내기와 실외기가 세트로 되어 있다. 항상 보는 실내기에 대해서는 필터를 깨끗이 하는 등의 관리를 하고 있는 분이라도 실외기는 전혀 손이 닿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실외기의 오염이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에어컨 실외기 청소 방법을 특집. 얼룩을 방치할 수 없는 이유와 청소가 필요한 빈도에 대해서도 풀이한다.

실외기의 오염을 방치하면 이음이나 고장의 원인이 된다.

에어컨 실외기는 실내를 식히거나 따뜻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한 기기지만 평소에는 볼 기회가 거의 없어 아무래도 관리가 미뤄지기 십상이다. 실외에 설치하면 더러워야 마땅하지만 실외기의 오염이 축적돼도 실내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게 건강이나 위생 면에서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실외기가 오염된 상태로 방치해 두면 운전효율이 악화돼 전기세가 더 들 수 있다. 더구나 이음이 발생하거나 고장이 나 에어컨 수명을 줄일 수 있어 방심할 수 없다. 실외기와 실내기는 세트로 판매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실외기에 하자가 생기면 에어컨을 통째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주의하고 싶은 것은 실외기 뒤편에 설치되어 있는 핀이라고 불리는 부분의 막힘이다. 핀이란 열의 교환을 행하는 얇은 금속판으로 이루어지며, 이것이 막힘을 일으키면 공기의 교환이 잘 되지 않아 모터에 부하가 걸리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음을 발생시키게 되거나 고장이 날 수 있다.

실외기는 실외에 설치되는 것을 가정하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비바람이나 쓰레기에는 견딜 수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마른 잎이나 모래먼지 등이 대량으로 들어가면 이음 등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알아두고 싶은 곳이다.

실외기 청소 방법은? 핀이나 물기 빼는 구멍도.

실외기

실외기 관리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외장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빗자루를 이용해 큰 쓰레기나 거미줄 등을 제거해 두자. 특히 주의하고 싶은 것이, 팬을 커버하는 그릴에는 오염이 쌓이기 쉬우므로, 우선은 틈에 낀 얇은 것을 칫솔 등으로 긁어내자.

그리고 청소기를 사용해서 빨아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실외기 표면에 묻은 진흙 얼룩 등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내친김에 깨끗하게 하고 싶은 경우에는 걸레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것이 실외기 뒤쪽 등에 설치되어 있는 핀 청소이다. 여기에 쓰레기가 쌓이면 공기가 잘 교환되지 않아 운전 효율이 나빠질 수 있다. 역시 칫솔 등을 사용해 얼룩을 긁어내고, 가능하면 청소기를 사용해 빨아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만, 핀은 알루미늄제인 경우가 많고, 부드럽기 때문에 힘을 주면 휘어지는 경우가 있다. 칫솔로 만질 때는 너무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청소기 노즐을 핀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노즐 브러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조심하자.

실내기 바닥면에는 에어컨을 사용했을 때 나오는 물을 배출하기 위한 구멍이 마련돼 있다. 물빼기구멍이라고 불리는데 쓰레기 등이 막혀 구멍이 막히면 본체 안에 물이 고여 실외기가 고장 날 수 있다. 보기 힘든 곳에 있기 때문에 청소도 하기 어렵지만 칫솔의 무늬 부분 등을 사용해서 안을 깨끗하게 해두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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